안녕하세요, 한국교원대학교의 조한욱입니다. 오늘은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고 싶은 날입니다. 1919년 4월 13일 인도 펀잡 지방의 한 마을에 주민들이 모여 전통적인 지역의 축제를 벌이려는데, 계엄령을 이유로 영국군이 발포해 수백 명이 사망했습니다. 죽은 사람들은 계엄령이 발효 중인지도 모르고 축제를 즐기려고 시골에서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마하트마 간디가 이에 대한 저항의 표시로 4월 16일을 “기도와 단식의 날”로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이후 발포를 명령했던 레지널드 다이어 대령은 영국의 보수층에서 영웅으로 추앙받았습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4월 16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