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운다고 다 더러운 건 아니라 봅니다.
싸워야 할 이유가 있다면 싸워야 하죠.
앞에서 싸우는 게 부끄러운 것은 아니라 봅니다.
뒤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처절히 밟히고 있으니까요
그 고통의 신음소릴 갖고, 몇몇이 모여 싸움소리로 몰아가는
보이지 않는 힘이 있다면
이건 전쟁이라도 해야 할 대상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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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못 들렸던 도발 나발 카페인데, 계발자 최사장님의 글이 딱 들어오더군요.
대구 동구을에 거주하시나 본데, 참으로 마음에 쩌억 달라붙습니다.
마치 안철수가 맨날 싸운다고 했던 말에 일침을 가하는 대답을 듣는 듯합니다.
그래서 옮겨다 놓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