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야권이 이긴 이유를 분석해 보니..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4-14 01:40:49
추천수 23
조회수   2,022

제목

야권이 이긴 이유를 분석해 보니..

글쓴이

정현철 [가입일자 : 2003-12-23]
내용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제가 볼 때 가장 결정적 이유는 새누리당의 분열,  이거네요.  

새누리당 지지자들 중에 친박,비박의 싸움질에 염증을 느껴 투표를 포기했을 가능성도 크고,  실제로 이번 대구 투표율이 평소에 비해 많이 낮은 것에서 그런 점이 드러났고, 공천에서 탈락한 무소속 후보들이 되려 새누리당 후보들을 이기고 대거 당선된 걸 보면 지지자들의 분열이 확연함을 알 수 있습니다. 어쩌면 상대 계파 엿 먹어보라는 심정으로 민주당을 찍었을지도 모르죠. 안철수 싫어서 이준석 찍는다는 사람들 있는 것처럼 말이죠.  



두 번째는 국민의 당 존재

새누리당이 아무리 분열 일으키고 싸움질해도 콘트리트 지지자들은 민주당 안 찍어 줍니다. 민주당은 북한을 추종하는 빨갱이들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투표 대상에서 제외..  대신 그들은 국민의 당에 표를 던졌을 가능성이 크네요.

만약 야권 연대를 했으면 그들은 야권 연대 후보에게 표를 안 줬을 것 같네요. 



결국 이 두 가지 요소들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면서 새누리당 과반의석 확보 실패, 국민의 당 선전하고 여대야소 ....

결과적으로 새누리당이 패배의 원인 제공을 했고, 그걸 국민의 당이 잘 받아먹었고, 민주당은 옆에 있으면서 어부지리로 이득을 얻고.....그 결과가 여대야소



그 외 경제 파탄도 큰 몫을 했을 겁니다. 다만 결정적 요소는 아니죠. 나라 팔아먹어도 1번 찍는다는 사람이 많아서..





불과 6개월 전만 해도 새누리당 180석, 200석 얘기가 나돌았는데 이번 선거는 매우 성공적인 결과라 봐집니다.

그리고 문재인 지지자들이 안철수한테 연대하라고 협박하고 온갖 저주를 내린 것도 수도권 필패론 때문인데 그 예측도 완전히 빗나갔다는 게 드러났네요. 오히려 그 반대의 결과로 나왔네요. 연대했으면 새누리당이 더 유리했을지도...



어쨌거나 호남을 먹은 안철수는 차기 대권에 청신호가 켜진 반면 문재인은 대권은 커녕 정치 은퇴 수순에 들어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호남을 얻지 못한 야권 후보가 대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를 이긴다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죠. 간혹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 중에 이번 선거를 통해 호남 없어도 100석 이상 얻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던데, 새누리당이 단합된 모습으로 선거를 치르면, 그리고 국민의 당이 제대로 준비된 후보를 내보낸다면 아마도 그 생각은 착각에 지나지 않았다는 걸 깨닫게 되겠죠. 특히 국민의 당은 너무 당이 급하게 만들어졌고, 공천자들 역시 너무 급하게 급조하는 바람에 대부분이 듣보잡 수준.  그러나 이번 비례대표에서 보듯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을 근소하게 압지르는 수준이기에 제대로 준비된 후보를 내보낸다면 민주당은 수도권에서 절대로 이번과 같은 성적을 낼 수가 없습니다.



또 하나는 문재인 스스로 호남에서 지지 못 받을시 정치 은퇴한다는 발언....

왜 스스로 자폭하는 그런 발언을 했을까요? 아마도 전라도 유세 도중 사람들이 보내 준 환호에 취해서 자기 무덤을 파는 발언을 한 듯 하데, 호남 민심을 너무 몰랐던 거죠. 



문재인에게 있어서 또 한 가지 악재는 김종인입니다. 이번 선거로 인해 김종인은 당내 입지가 더욱 공고해졌고, 그런데 그 사람은 문재인은 대권 후보로 밀어줄 생각이 전혀 없는 듯 하네요. 호남에도 내려오지 말고, 다른 후보 유세도 자중하고 자기한테 전부 맡기라고 말한 사람인데 그런 사람이 문재인을 대권 후보로 밀어줄리가 없죠.

앞으로 민주당내 싸움 정말 볼만할 겁니다. 당내 세력 확장을 꾀하는 김종인 세력과 그런 김종인을 내치려는 기존 세력들간의 치열한 전투.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정화성 2016-04-14 02:15:49
답글

정현철님은 판세를 잘못 읽으신듯합니다. ^^ 김종인은 문재인을 지켜서 대선후보가 되야한다는 입장이고. 공천이나 기타 과정에 대해서 문재인 은 피를 뭍히지 말고 '내가 한다' 였습니다. 비록 공천에 정략적 판단미스는 있습니다만... 결과론적으로 문재인을 추종하는 전국구의 분위기를 바라보는 호남민심은 '우리가 뭘한거지'의 입장이 곧 나올겁니다. 더불어 '안철수 환상이 전국에 통하지 않는다'를 확인 한 순간이 문제입니다.
김종인을 그냥 보면 안됩니다. 그는 미디어 역학을 너무나 잘 압니다.
이제 국민의 당은 야대의 입장에서 '박근혜 탄핵'을 찬성할것인가 아닌가에서 국민의 당의 정체가 결정납니다.^^
새누리 골수 지지자가 문재인을 보고 '저 사람이 대통령되면 좋겠다'라고 말을 합니다.
우리가 아는 정치적 지형과 다르게 많은것이 변화합니다.
제 생각에는 호남은 잃었지만 경상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을 고루 얻었고 국민의 당에 갇힌 호남은 이제 내분에 휩싸입니다.
이게 진실입니다...
이미 호남의 민심이 술렁인답니다.

정현철 2016-04-14 02:51:05

    겉으로 보이는 결과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민주당은 아직 전국구 정당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수도권에서 이긴 것은 민주당이 잘해서 국민들의 신뢰를 얻어서 이긴 게 아니거든요. 즉 본연의 실력으로 이긴 게 아니라 외적인 요인 때문에 이긴 건데,,

첫쨰 요소가 위에 언급한 새누리당의 분열입니다. 둘째는 국민의 당의 후보들이 너무 듣보잡 수준의 어중이 떠중이라는 거죠.
국민의 당이 워낙 급조한 정당이다 보니 아예 후보를 못 낸 지역도 많고, 공천자들도 대부분 듣보잡이라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죠. 그런데 국민의 당 자체의 지지도는 오히려 민주당을 앞섭니다. 즉 향후 선거에서 제대로 준비된 후보를 낸다면 수도권에서 오히려 더민주당이 국민의 당에 밀릴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이고, 특히 국민의 당이 호남을 얻었기 때문에 수도권 싸움에서도 훨씬 유리해요..

그리고 제가 볼 때 김종인은 자기를 희생해서 의리로 정치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한테 더 이득이 되는 사람, 그리고 이길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해서 밀어줄 사람입니다. 그리고 문재인한테 호남에 오지 말라고 한 걸 보면 가능성 없다고 판단했을 겁니다.
또 한 가지 김종인은 야권에서 대통령 될만한 인물이 아직 없다고 했어요. 문재인이 대권 후보감이 아니라고 대놓고 방송에서 말을 했습니다. 그 사람은 자존심이 세서 립서비스 같은 것도 안 하고 그냥 자기 생각을 직설적으로 말하는 사람이죠.

김종인의 머릿속에 문재인은 없습니다. 이건 제가 장담할 수 있어요. 김종인 같은 사람은 안 될 가능성이 큰 사람은 애초에 밀어줄 사람이 아님.. 자기 헌신? 그런 거 할 사람이 아닙니다.

이기철 2016-04-14 02:46:38
답글

기본적으로 안철수가 우리 정치의 병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제 생각도 정현철님의 분석과 비슷합니다.

국민의 당의 존재가 민주당의 수도권 선전에 역설적으로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문재인전대표님은 스스로 물러나실것입니다. 이게 저한텐 뼈아픈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다음 야권 대선후보로 안철수씨가 될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문재인의 퇴장과 안철수의 부상은

박원순을 독려하게 될것으로 보입니다.

정현철 2016-04-14 03:38:00

    문재인 지지하는 분들른 문재인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지만 안철수 지지자들은 아니죠. 문재인 지지율은 거의 고정급으로 20%가 항상 나오지만, 안철수 지지율 순식간에 폭락하고 늘어나고 하는 걸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어차피 안철수가 대통령되든 누가 되든 이 나라 구조가 대통령 한 명에 의해 그렇게 획기적으로 바뀌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에 특정 인물에 집착하기 보다는 새누리당만 안 되면 됩니다. 그게 가장 줭요하죠.. 지금 한국 사회는 개인 한 명이 메시아처럼 나타나서 획기적으로 바꾸고 어쩌고 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안철수도 뿐 아니라 문재인에게도 목 맬 필요 없다 봐요. 물론 인간 문재인을 존경하고 좋아한다면 또 다른 얘기지만요.

근데 인간 문재인을 좋아하고 지지한다면 오히려 대통령 안 되는 게 더 나을 텐데요. 문재인 보다 훨씬 강단 있고 심지가 굳은 노무현도 새누리당과 수구세력에 의해 난도질 당하다가 비극으로 생을 마감했는데 문재인이 과연 버틸 수 있을까.
대통령 된다고 끝이 아니죠. 대통령 문재인을 외치기 전에 대통령 되고 난 뒤에 어떤 상황이 전개될지도 생각을 해야..

yws213@empal.com 2016-04-14 03:05:17
답글

이제부터 시간이 지나면서 나 아닌 우주가 펼치게 될 새로운 운명이 제 소망에 근접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정화성 2016-04-14 03:44:46
답글

이기철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문재인은 그럴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런데 말이지요.
이번 선거 과정을 보면서 20-30-40 대의 여성들의 성향을 개인적으로 저는 집중 분석해봤습니다.
결론은 반듯한 아버지상을 원하는 보수성이 이번 선거에 작용점이라고 봅니다.
문재인은 정치에서 물러나 꽃잎의 아름다움을 자유롭게 감상 할 시간을 즐기기에 상황은 급변할거라는 점입니다.
이번 선거에 보이지 않는 핵심은 희생적 아이콘, 사심없는 헌신입니다.
인터넷 시대이고 대안 언론과 방송의 파급이 팩트를 그대로 이입없이 전달합니다.
수많은 사람과 악수하고 지친 모습임에도 뛰어다니면서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해체시킨 문재인을 실시간으로 보는 네트웍 시대입니다. 박근혜의 악수와 문재인의 악수의 차이가 그대로 실시간 생중계 됩니다.
저희 어머님은 팔순이 넘으셨습니다. 어제 생애 처음으로 더불어 민주당을 선택하셨습니다.
'문재인은 사람이 정말 착한것 같더라'
이념, 종북, 야당도 이젠 기준이 아닙니다.
우리사회는 휴머니스트로써의 정치의 첨단에 누군가 오길 바랍니다만,,,
문제인의 내려놓음이 겟세마네 동산의 누구와 오버랩이 될 만큼 노령층에 감동을 줬던것도 사실입니다.
김종인이 호남방문에 대한 만류는 여러 측면이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호남은 분명 고립된겁니다. 수도권 및 여타 지역은 비로소 호남이 스스로 어떤 길을 선택함으로써 역설적으로 자유로와진것이고 더 이상 눈치를 볼 필요도 없고 호남 스스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극복했다는 긍정과 함께 동시에 김대중 노무현을 존경하는 타 지역과의 괴리를 만든게 이번 선거의 핵심입니다.
이젠 국민의당 호남이 되었고 더불어 민주는 지역당의 딱지를 버리면서도 자유로운 좌표를 얻은겁니다.

정철윤 2016-04-14 03:55:54
답글

안철수씨는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우선 캐스팅보드역할을 할 20대국회에서 새정치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줘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힘들때마다 당대표를 흔들던 노회한 지역구 국회의원과 힘겨루기도 잘 견뎌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대선후보가 되면
과거경력에 대한 검증이 다시 시작 될 것입니다. 이것 또한 잘 버티면 이제야 120석 거대 야당과 한판 승부를 겨룰 후보자격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걸 도저히 견딜 수 없다면 의원 몇명을 데리고 반대편당으로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정화성 2016-04-14 04:00:25
답글

덧붙여 저는 김종인의 성향이 '프로 파일러'같은 입체적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견이 많겠지만..
김종인이 박근혜에게 난을 세번이나 보냈을때 '김종인의 난'을 경고한것이라보 봅니다. 김종인의 난....
그 김종인에게 김종인의 난을 가능케한 결정력과 결단에 대해 김종인은 문재인의 절박함과 정직을 봤다고 합니다.
아무튼... 제 생각이 틀릴 수 있겠지만...
문재인은 물러날 생각을 해도 이제 일정 퍼센테이지의 국민들은 더 그를 강하게 요구할것이라는 지극히 실랄한 현실과 마주할것이라는 지극히 현실적인 생각을 피력해봅니다.

이신희 2016-04-14 06:34:21
답글

개인적으로 정현철님에 정세분석은 전문가들 이상에 식견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

최종원 2016-04-14 07:21:58
답글

정화성님의 의견에 100프로 찬성합니다.
문재인이 영입해온 인재를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리고 앞으로 국민의당이 새누리와 어떻게 정책적 전략적으로 암묵적이든 명시적이든 연대하는지 두고보세요. 암철수는 대통령병 환자입니다. 문재인은 오히려 안하고 싶어하죠.
여러분들이 직장생활이나 조직생활을 하시고 있다면 권력추구형의 상사가 대부분일테죠. 그런인간들과 매우 희소한 권력추구보단 사람추구형의 사람과 비교를 해보면 답 나옵니다.
간철수 앞으로 하는 짓 아주 재미있을겁니다.
이번에 야권연대 안한건 참으로 혜안있다 보여집니다만 지 욕심때문이긴하지만요

정상은 2016-04-14 07:27:20
답글

이번 선거에서 가장 투표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자 화두는 역설과 염증이 아닐까합니다 역설과 염증의 관점에서 차후 정세분석을 해봐도 크게 무리는 없을거같습니다 먼저 새누리는 그들의 지지자들에게 단합을 보여주지못했습니다 새누리지지자들이 가장 새누리에게 바라는 모습을 보여주지못하고 분열되었습니다 야권분열이란 말을 예전에 사용했던 당이 스스로 분열이 되었고 새누리보수층에 염증을 느끼게 만들어 적극적인 투표를 이끌지 못하였습니다 반대로 안철수가 당을 깨고 나간 후 역설적으로 더민당은 더 결집되었고 그 지지세력들은 새누리뿐만 아니라 안철수와 국민의당에 대한 염증이 이번 더민당의 약진을 이끌어 낸 거같습니다 안철수가 당을 깨고 나갔기 때문에 더민당의 약진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안철수가 더민당을 도우기 위해서 당을깨고 나간것은 아니죠 역설적으로 더민당은 이제 국민의당때문에 전국정당으로서의 완전체적인 모습을 갖추었다고 봅니다 다만 향후 호남을 아우르지않고는 대선에선 힘들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의 최고 승리자는 더민당이고 완전한 정국정당으로 거듭난 것은 앞으로 정국이 이전과는 다르게 흘러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국민의당도 승리했다고 할 수 있을까? 저는 반대로 생각합니다 국민의당은 호남당의 색깔을 확실하게 보였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득표에도 불구하고 더민당의 대체세력이 될 수 없다는게 확연해졌습니다 향후 안철수와 박지원 천정배 정동영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염증이란 관점에서 본다면 호남에 대한 염증을 키운 것이 큰 부담이 될 것입니다 역설적으로 새누리는 다시 단결할 것이고 국민의당은 호남에서 승리했지만 문재인과 더민당에 대한 염증에 의한 반대급부일 뿐이고 그 한계성이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향후 호남에서 국민의당지지도가 더이상 오르지는 않을꺼같네요

문지욱 2016-04-14 07:55:30
답글

안철수가 아니면 민주당이 무슨 수로 송파 강남에서 당선될수 있었겠어요. 지지정당 3순위인 더민주가 비록 며칠짜리지만 제1당이 되버렸죠.

새누리 지지자는 더민주 안 찍고, 더민주 지지자는 안철수 안 찍고, 안철수가 친노랑 손잡거나 후보 양보하면 안철수 지지자는 새누리로 돌아서는 역학관계가 형성되죠. 문재인도 한계가 분명하지만 안철수도 이 점이 한계입니다.

강민구 2016-04-14 09:56:30

    결과를 보니 나름 괜찮네요 철수가 민주당내에서 구태를 싹 쓸어나갔는데 다시 호남에서 지역주의를 쓸어담고 있네요 인제는 어떤 계기를 통해서 호남밖으로 털어내기만 하면 되는데........

박호균 2016-04-14 10:06:18
답글

전국정당 특표를 확인해보세요. 안철수씨가 승리자입니다.
호남의 정당이라고 폄회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착각입니다. 정현철님의 분석에 동의하고 선거직전 이기철님이 물어보신 호남의 반문정서 질문에 답한 것 처럼... 이번 호남인들의 투표는 극히 전략적이였습니다. 저도 이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만.

다른분들의 투표성향은 접어두더라도 서울경기지역에서 호남사람들은 정당은 국민의당에 지역은 더민주에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당에 투표를 하려던 사람들도 사표가 될까봐 더민주에 한표행사했다고 생각됩니다. 당연히 여권의 분열과 안철수의 합리적보수층(이분들은 절대 더민주를 안찍습니다.)이 옮겨와서 더민주가 서울경기에 박빙의 승부를 펼쳤고...

더민주의 문재인대표... 지극히 좋은 분인줄 압니다. 그렇지만 그사람은 한번시험 본 결과를 받아버린 사람입니다. 호남은 그 것을 알기에 그로선 안된다는 것을 알기에 더민주를 버린것입니다. 이번에 당선된 호남을 기반으로하는 정치인들은 각성해야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반문정서라는 것으로 호도하가도 합니다.
역시 일부이지만 호남에서만 국민의당이 살아남았다고 호남자민련이라고 호도하시는 분들도 착각하지마시길~~~

이번선거는 안철수를 지지하고 싶었던 합리적보수, 호남을 기반으로하는 중도층들도 안풍이 불것을 확신하지못했기에 전략적 투표한것이지만, 다음엔 서울의 호남분들도 안철수의 가치를 확인하였기에 좀더 편한 마음으로 안철수에게 던질거라 생각합니다.

강민구 2016-04-14 10:59:09

    잘은 모르지만 지금 호남분들 아직은 명확히 파악이 안되지만 뭔 뒷통수를 맞은 듯 벙쪄있을 겁니다. ^^

최종원 2016-04-14 16:01:35

    호남은 민주화의 성지아니겠습니까?
종교집단 같더군요. 이번 선거결과를 보니

차병진 2016-04-14 16:21:49
답글

좀 슬픈 예기지만...
광주에선 김무성과 문재인이 붙었어도...
김무성이 당선 되겠더군요...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