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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로 보면.... 국민은 민주주의를 염원하고 있고 사회는 권위주의를 배척하고 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닭도 부정이 없었다면 거기에 못올라갔을것이고...

더민주와 궁민당이 나뉘어 붙어도 똑똑한 현명한 서울시민은 더민주를 선택했다는것도 대단한 일입니다. 사실 궁민당이 호남 빼면 뭐가 있겠냐만....

저도 민주당 돌풍으로 생각합니다.
솔직히 김부겸이 당선되었더라도 대구가 변했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게 대통령 선거였으면 달랐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게요 예상밖 입니다.
전라도쪽 전멸인데도 새누리와 막상막하라니

한마디로 국민 우습게 알고 그지랄을 떨더니 자업자득이죠 .

강원도도 70년대인가 그때까지도 야도로 불렸고, 충청도도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 야권인사도 다수 당선됩니다. 제주도는 야권강세지역이고...이번에 의외 중 한 가지는 춘천에서 민주당후보가 새누리에게 뒤지고는 있지만 40%대 득표율...원주에선 의석 2곳 중 한 곳에서 민주당 우세....춘천 원주는 워낙 사람들이 보수적이라 지난 10년간 새누리아성이었습니다. 민주당이 열심히 파고들면 새누리강세지역도 먹을 수 있다는 뜻이겠죠. 호남에서 거의 전멸인데도 다른 지역에서 벌충하여 새누리를 20여석 차이로 따라가고 있네요.부산에서 민주당의 선전은 저로선 참 의외입니다.호남의석이 28석이라는데 충청의석도 27석입니다. 게다가 인구는 역전돼서 충청권이 호남권보다 많아졌지요. 호남에서 민주당 철저히 외면해도 민주당이 살 길은 열린 셈입니다.호남이 민주당에게 절반만이라도 줬으면 새누리를 의석 수에서 압도했을텐데 민주당 지지자인 저로서는 아쉽긴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