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김대중도 지역주의를 완전히 넘은 것은 아닙니다 노무현때서야 호남이 지역주의를 넘어서 민주주의로 넘어간 것이고 김대중은 박정희와대립했지만 호남에서 지역주의 민주주의를 잘 이용했고 개인적인 카리스마로 잘 조율했던 겁니다 즉 지역주의를 넘어선 것이 아니라 이용했던 것이고 그 증거가 지금 저 구태들인거죠 그거 노무현때 넘어가버리니 저 구태들인거죠 탄핵한다 친노패권이다 난리가 난 것이고.......
몰표로 국민의당이 당선된 것은 아닙니다. 개략 5:4에서 5:3.5 정도의 비율입니다. 비례대표는 차이가 좀더 많이 나지만요... 그만큼 더민주에 대한 서운함이 많았다고 봐야합니다. 또 안철수와 합류한 탈당의원들 일부는 워낙 지역기반이 셌던것도 있고요. 안철수대표가 잘 아우르고 정체성을 가지면 제3당이 자리잡겠지만, 보수성향과 호남을 같이 잡지는 못할 거라 봅니다. 국민의당의 선전은 어디까지나 새누리당이 아닌 더민주에 대한 반발입니다.
동의합니다.. 호남사람들도 수도권 영남에서 이렇게 표 나올줄은 전혀 예상 못했을 거에요.. 우리 어머니는 익산에 사시는데.. "그냥 민주당 찍을 껄" 이러십니다.. 이게 현재 정확한 정세라고 봅니다.. 호남사람들은 항상 그랬거든요.. 과거 노무현, 문재인에 대한 열렬한 지지를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요..?? 그런데 그렇게 지지를 몰아주고 정권까지 잡았지만.. 호남이 얻은 것은 눈에 보이는게 별로 없었습니다.. 그에 대한 박탈감과 실망감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