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눈팅 회원이 뿌듯한 소식이 있어 한 토막 남깁니다.

저는 서울살이 근 20년이지만 본가와 처가는 대구인데요,

내고향 그 동네 지역구는 포기지만 정당투표는 한 표가 중요하여 좀전에 전화를 드렸습니다.

복잡한 얘기는 다 치우고, 경제활성화랍시고 사람 쉽게 자르는 그런 법 통과되면 월급쟁이 아들/사위 위험해진다고 하니 바로 알았다고 하시네요.

정의당 찍으라고 하면 부담스러워 하실까봐 더불어민주당으로 말씀드렸구요. 분위기 띄우는 다른 이상한 당이랑 헷갈리실까봐 2번이라고 콕 찍어 카톡으로 한번 더 못 박았습니다.

이로써 서울의 저희 가족은 편안한 마음으로 정의당을 지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밤, 내일 아침 시골의 부모님께 안부 전화 한번씩 드리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