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에 모 업체 (라기보다는 혼자 앰프 만드는 )에
프리를 제작의뢰했습니다.
육개월 쯤 후 전화하니 다 됐다고 가지러 오라 해서 갔죠
한시간이나 차를 몰아서
갔더니 부재중입니다.
전화하니 급한 용무로 외근 이니 다음주에 오랍니다.
다음 주 전화하고 갔더니
아직 다 만들지 못했답니다.
그래서 또 두달 정도 기다렸지요.
두달쯤 후 다시 앞에 와 꼭 같은 상황이 생기고
또 두달 더 기다리고
결국 일년이 지나서야 화가나서 프리 필요없으니 .
환불 해 달라고 했지요.
바로 그 다음날 환불해주더군요.
거금 이백만원을 일년 무이자로 빌려준셈이 됐네요.
제가 학교 다닐때 곰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미련한데
이 미련 곰탱이를 성질나게 하다니
그 사람도 참 대단합니다.
지금은 안테나 제직 주문 한지 꽤 됐는 데
작년 9월인가 주ㅜㄴ 했으니 8개월이 다되가네요
아직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