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3 웨이 멀티앰핑으로 A965 를 돌리다 보니...느끼는 것이 소리도 좋아졌지만 소비전력이 높은 만큼 발열량도 장난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해서 이렇게 사용하다가는 얼마 못가서 망가질것 같아서 냉각팬 달아줘 봤습니다.
마침 오늘 세운상가 나갔다가 NIDEC 120 밀리 냉각팬 2 개를 사왔습니다.소비전력 0.06 암페어에 1000 RPM 의 회전수를 가진 저회전 팬이라서 소음이 별로 없네요.
아래 사진이 내부 사진인데 내부에서 찾아봐도 딱히 전원을 끄집어 낼만한 포인트가 없어서 결국 12 볼트 아답터를 내부에 넣고 220 볼트를 아래 사진에서 갈색 검은색 컨넥타 아래 PCB 부분에 납땜해서 SMPS 아답터 220 코드 부분에 납땜을 해서 연결해 줬습니다.
아래 사진은 A965 상판에 120 밀리 냉각팬 2 개를 붙여준 모습입니다.
아래 사진은 A965 상판에서 찍으 사진입니다.
뭐 워낙에 간단한 개조라서 별다른 소감은 없지만 내부 메인 전원 콘덴서를 보니 39000 uF 에서 71 볼트 제품 2 개가 사용됐는데 역시 발열량이 장난이 아닌 앰프라서 그런가 임신 3 개월의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나중에 세운상가 나가면 콘덴서 사다가 신품으로 교체해 줘야 겠네요.
아이들 전력 180 와트를 소모하는 앰프라 그런지 만만치 않은 발열량이라서 여름을 나기 무서워서 냉각팬을 달아줬습니다.
또하나 이유는 이 앰프가 그리 많이 팔린 모델은 아니라서 구하기 쉽지 않고 이 앰프 망가지고 나면 테마 스피커를 구동하기 난감해서 해준 개조입니다.
7 채널 파워 앰프 그리고 저렴한 놈은 앞으로도 구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궁하면 PA 용 앰프를 사용해도 되지만 앰프간 밸런스가 안 맞으면 멀티앰핑에는 쥐약인데 인켈 A965 는 하나의 앰프에 7 채널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밸런스도 잘 맞는다는 것이 장점이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