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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의 빈 박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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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6 10: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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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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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의 빈 박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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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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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온천장역 앞에 매일 지나치는데요.
요즘 봄 행락철인지 대기 중인 관광버스에 사람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그 버스가 지나가고 난 뒤엔
음료수 빈 박스가 갈가에 나뒹굴고 있네요.
"이건 여기 버리면 누가 주워 간다."이러면서 함부로 버리고 간거겠죠.
그리고 스티로폴 아이스 박스 껍데기도 버려 있습니다.
누가 대신 치워주겠지...
시에서 세금 받고 이런거나 하지...이런 마음일겁니다.
내가 저지른 행위를 내가 책임지지 않아도 대신 다른 사람이 해결해주겠지 하는
이런 마음이 요즘 많이 팽배해져 있습니다.
이런건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 다 배우는 거 아닌가요?
하지만 어느 누가 제대로 실천하는 사람이 별로 없죠.
오직 학업 성적이 우선인 분위기이니까요.
참 작은 문제인 것같지만
자신의 일을 책임지지 않는 인간이 많은 사회가
건전할 리는 없습니다.
질서는 저리가라..내만 편하면 된다..이런 생각에 차있는 사람들에게
더 이상 무얼바랄까요?
정치가도 내만 배부르면 되지 궁민들이야....
기업가도...수단과 방법을 안가리고 돈만 많이 벌면 되지
직원들이야......
이런 사고가 가슴깊숙히 자리 잡은 다수의 사람들...
다른 사람이 그런 짓을 해도 그저 무덤덤한 사회....
앞날이 밝지만은 않은 이유중에 하나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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