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욜 저녁 선릉역 부근에 있는 라크리x에 음악들으러 갔습니다



제가 조아하는 쟈크린드 듀프레 cd한장들고 아메리카노도 한잔 마실겸...



거기에 설치된 혼평스피커 아방가르드에서 듀프레의 첼로는 거의 바로 눈앞에서



연주하는 분위기 더군여 한참 음악에 취해 비몽사몽 헤매고 있는데...



갑자기 여러명의 손님들이 등장 그중한사람이 그곳사장님 칭구라고 하면서 사장님을



찾더니만 자기네들이 듣고 싶은 음악이있다 그러면서 cd음반을 수북히 꺼내더군요



제가 먼저 듣고있었기 때문에 그분들은 제 다음에 들을려고 그러는거 같아서 끝곡



까지 듀프레의 음악을 듣고 싶었지만 너무길어질거 가타서 양보하는 마음에



5번째 곡 까지만듣고 말았슴다 그런데 이분들은 어떤음악을 듣고 싶어할까 하는



호기심에 전 계속 거기앉아서 그분들이 가지고 온 음악을 들어봤슴다



흔히 우리들이 들을수있는 성악,글구 이름도 잘 알수없는 재즈음악 이런거던데



한곡듣고는 다른 cd로 바꾸고 한곡듣고는 바꾸고 그곳 사장님이 많이 귀찮아 하실것



같더라구여 한두장도 아니고 수십장을 가지고와서 계속 한곡 끝날때마다 cd를 바꾸어



달라고 하니...글구 음악도 제대로 듣는게 아니라 여러명이서 계속 뭐라고 떠들어서



음악에 집중도 잘안되고 암튼 그분들 음악을 좋아하는지 오됴 기계를 좋아하시는지



모르겠으나 영업하는집에 그런식으로 하는건 아무래도 아닌것 같습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써 기분이 별로 안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