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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 .............. 부탁드립니다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3-30 14:29:12
추천수 24
조회수   925

제목

멘토링 .............. 부탁드립니다 .

글쓴이

이용수 [가입일자 : 2007-04-11]
내용
사는게 힘이드는 세상입니다.

아들놈때문에  서로가 고민을 안고 살고 있습니다 .

각설하고

아들놈은  지방. 2년제 .통신관련 대학을 나와............현 27살.......

무선통신 관련회사를 잠시 다니다가

어느날 그만두더니

대중가요 작곡일을  배우겟다고

1년 넘게  현업이 작곡일을  하는분에게

한주에 6일을 숙식을 같이하면서  배우고 있읍니다.

가르키는 선생은 소속사 없이  프리로 작곡일을 해주는데

중요한건 그선생이라는 분의 소득도 30대 후반에 년봉이 6000만원이  안되며

어떻게 보면 미래가 불확실한  직업같아서요.

년금도 못붙고 나이 먹으면  감도 떨어져서

그직업군에서 쉽게 밀려 날것이 예상되서요 .

또한 그선생이라는분이

작곡일은 음악관련 대학을 나와서 하는것보다

비관련 대학출신들이  낳다고 해서

쉽게  시작을 한거 같습니다.

1 - 2 년 하다가 안되면 포기하는법도  알아야 한다고

얘긴  해줬는데  " " " " """""""""""""""""""""""""""""""

요즘와서  아이가 슬럼프에 빠져  힘들어 하고 있어

옆에서 보는 애비입장으론  안타깝습니다  .............



미리  답글에  감사드립니다..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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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수 2016-03-30 14:47:44
답글

주위에 음악하는 지인들 좀 있습니다.

네이버 검색하면 나오는.. 젊을때 잘나가신 분들인데
지금은 레슨, 악기사, 밤무대, 보험일 하고 있으시네요

작편곡 하는 동생녀석은
아파트 가스비 몇개월 밀렸던거
이번에 도시가스공사 곡작업 맡아서 그 돈으로 납부했답니다.

저와 함께 잠깐 작업했었던분도 A급 작편곡자인데요
형편이 그리 좋지는 않았습니다. 일해주고 떼이는 돈도 많다고 하더군요

임준택 2016-03-30 15:17:03
답글

살아 본 경험으로 본 다면...
그냥 자식 하고 싶은 대로 ...
기다려 주는것도 ......
그렇게 세상을 배워 가는 것이 아닐까요?
요즘 알파고 알파고 하는데 작곡도 장래성이 있지 않나요?

이용수 2016-03-30 15:37:05

    그래서 1년 넘게 기달리고 있읍니다
제풀에 꺽일때까지요... 2 년까지는 인내를 가져볼라고 합니다..

김두영 2016-03-30 16:07:38
답글

자식일은 맘대로 안되는가 봅니다. 힘내세요.

김학순 2016-03-30 17:15:18
답글

지가 좋아하는일은 못막습니다.....작곡도 배우면서, 다른 벌이일도 병행하도록하시죠.....

구행복 2016-03-30 20:25:04
답글

오히려 멘토링 받아야 하는데 멘토링한다니...

살아봐서 모두 아시겠지만 인생에 답이 없잖아요.
다만 처음부터 컨셉 잘잡고 뒷받침 잘해주면 안정적인 방향으로 나갈 것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결국 그렇고 그런 삶을 살게 되잖아요.
저도 후자의 경우입니다만...

불확실성으로 따지자면 아드님이 가고자 하는 길만큼 불확실한 길도 있을까요?
인수님 말마따나 제법 이름있는 분들도 다 형편이 여의찮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천부적인 작곡능력에다 절대음감도 있고 또 시대 흐름까지 잘 파악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음악이라는 것이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결되지 않는 부분 더 많잖아요.

저는 아드님이 어떤 것이든 남다른 기술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국가는 조금씩 발전하고 점차 선진국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므로
국가가 그렇게 되면 직업에 따른 수입의 격차도 점차 줄어들 것이니까요.

그렇게 하면서 좋아하는 작곡일은 그야말로 취미로 열심히 하다가 덜컥 히트곡이라도 하나 터트리면 그때 본격적으로 작곡일에 나설 수도 있을 것이고...

장담할 수 없는 미래를 놓고 누가 옳으냐하는 감정적 대립보다 마음을 열고 진지한 대화 나누어 보시기를...
아드님도 불획실한 미래를 생각하며 말하지 않아도 무지하게 힘들겁니다.
많이 위로해 주시고 용기를 북돋워 주시기를...

횡설수설했습니다.

duk9056@hanmail.net 2016-03-31 13:30:07
답글

직업으로 선택했다면 스스로 바꿀수있고 설득도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예술의길을 가고자 선택했다면 설득이힘들겁니다.
금전적으로는 많이힘들걸로 예상됩니다.
지나간 역사를 돌이켜도 훌륭한 예술가일수록 살면서 풍족함을 누린경우는 드물죠

이용수 2016-03-31 15:38:55
답글

세세한 댓글에 감사 드립니다,
그냥 평범한 직장인으로 남았으면 하는것이 애비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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