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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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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9 11:4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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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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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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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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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돋보기를 사가시고
이틀 뒤 와서는 두고 간 자기 안경을 내 놓으랍니다.
케이스를 바꾸면서 자기 안경은 빼고 주었답니다.
집에 못찾아서 착각하신 것 아니냐고 해도
막무가내로 아니랍니다.
쓰시던 중고 안경은 우리 가게에서 아무 쓸모가 없는데,
왜 우리가 그걸 안드리느냐고
집에서 다시 찬찬히 찾아 보시라 해도
계속 우기시네요.
할 수 없이 새로 하나 드렸습니다.
사람의 착각은 종종 일어납니다.
시장에서 물건 사고 팔면서도
주인은 거스럼돈 주었다..손님은 안받았다 이러면서
실강이 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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