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교원대학교의 조한욱입니다. 1868년 오늘 러시아의 작가 막심 고리키가 태어났습니다. 그는 러시아 차르의 독재 체제에 공개적으로 반대하면서 레닌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그가 문학에서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토대를 깔게 된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지만 그에게 강력하게 남아있던 종교적 신비주의의 경향이 레닌의 조롱을 받았고, 볼셰비키 정책을 비판한 글 때문에 결국은 소련에서도 추방당합니다. 소설 <어머니>를 쓴 그의 말을 전합니다. “어머니만이 미래를 생각할 수 있다. 자식을 통해 미래를 낳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