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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 소식 2가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3-27 13:50:58
추천수 22
조회수   1,153

제목

샌더스 소식 2가지

글쓴이

최종원 [가입일자 : 2006-10-22]
내용
http://www.ytn.co.kr/_ln/0104_201603271333342481





26일(현지시간) 워싱턴주와 알래스카주에서 치러진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버니 샌더스 민주당 후보가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크게 꺾고 승리를 거뒀다.



오후 8시18분(미 동부시간) 현재 73% 개표가 진행된 알래스카 코커스에서 샌더스 후보는 득표율 79.2%를 거두며 20.8%에 그친 클린턴 후보를 크게 앞질렀다. 워싱턴 코커스에서도 샌더스 후보는 71.7%로 28.2%에 그친 클린턴 후보를 크게 따돌렸다. 아직 개표가 시작되지 않은 하와이에서도 샌더스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워싱턴주는 대의원이 모두 118명이 걸려 있다. 알래스카는 20명, 하와이는 34명의 대의원이 정해진다. 이에 따라 이들 대부분이 샌더스에게 배정될 것으로 보여 샌더스는 힐러리와의 대의원 수 격차를 적어도 80명가량 좁힐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클린턴 후보는 1697명(슈퍼대의원 469명 포함)으로, 샌더스 후보(976명)를 크게 앞서고 있다. 민주당 경선의 매직넘버는 2383명의 대의원을 확보하는 것이다.



민주당의 후반부 경선에서 중요한 지역은 내달 있을 뉴욕(대의원 291명), 메릴랜드(118명), 펜실베니아(210명) 경선과 마지막인 6월에 있을 캘리포니아(546명), 뉴저지(142명) 경선이다





http://www.huffingtonpost.kr/2016/03/26/story_n_9549754.html







버니 샌더스가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서 연설하던 중 상징적인 기적이 일어났다.


영상에서 버니는 연설을 하는데 청중들이 연단의 오른쪽을 가리킨다. 오른쪽을 돌아본 버니는 작은 새를 발견하고 이렇게 말한다.


"알겠지만, 이 작은 새는 그걸 모릅니다."








그러자 정말 새가 말을 알아 듣기라도 한 듯이 버니의 연단으로 날아와 앉았고, 청중들은 놀라 환호하기 시작한다.


"이건 어쩌면 상징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보이지는 않지만, 저 새는 세상의 평화를 구하는 비둘기일지 모릅니다. 전쟁은 그만둬야 합니다."


버니에게 알려주고 비둘기의 의미가 하나 더 있다. 성서에선 예수가 요한에게 세례를 받을 때 성령이 비둘기의 형상으로 내렸다고 말했다. 어쩌면 오리건 선거인단의 영이 버니에게 축복을 보낸 건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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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불가능해보이지만 샌더스가 결국 슈퍼대의원들을 확보하리라 본다.

트럼프와의 본선 경쟁력을 생각하는 슈퍼대의원들이 변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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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s213@empal.com 2016-03-27 19:22:45
답글

나비효과가 커지면 세상을 바꾸는 큰 힘이 될 수도 있지요.

yws213@empal.com 2016-03-27 19:23:18
답글

샌더스가 당선된다면 노벨평화상 수상감이 되겠습니다.

최종원 2016-03-27 21:14:37
답글

네. 샌더스의 정치혁명을 읽어보면 왜 그가 갈수록 많은 대중들을 매료시키는지 알수 있지요.

김승수 2016-03-28 08:32:38
답글

지금과는 좀 다른 .. 모두에게 희망이 될수있는 바뀐 세상을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

박헌규 2016-03-28 11:32:56
답글

카스트로가 체 게바라를 병풍으로 삼아 아바나에 입성해서 수많은 군중들 앞에서 연설을 할때 어디선가 비둘기 한마리가 날라와 카스트로의 어께위에 앉았습니다.
군중들은 환호했고 카스트로는 우연찮은 새 한마리의 돌출 행동으로 혁명적 인물에 신화적 이미지까지 가지게 됩니다.

그런데
사실은 그 비둘기는 카스트로 옆에 서 있던 비둘기 조련사의 손짓에 따라 움직였던 것 이었습니다.
비둘기가 아니라 공작새가 날아든 들 권력에 집착하는 장차의 독재자 카스트로의 본질을 바꿀 수가 있겠습니가 마는
대중들은 사실이 아니라 바램으로 비둘기의 상징을 받아들였겠지요.

인간사에 자연의 의지가 시시콜콜 개입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인데
가끔 뉴스에 ..하늘도~을 돕는다느니 하는 말을 들으면 손발이 오그라 듭니다.

yws213@empal.com 2016-03-28 14:32:12
답글

물론 작은 새 한마리보다 수 많은 군중의 바램과 열열한 응원이 더 중요한 대목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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