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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몇번을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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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4 09:27: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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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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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몇번을 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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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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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긋이 꽃잎이 필려는데,
또 꽃샘 추위가 몰려 와서
찬바람을 불러 일으킵니다.
도대체 이 꽃샘 추위는 몇번을 더 오고 가야
완전한 봄이 되나요?
삶이란 그렇게 순탄하지 만은 않단다....
이렇게 교훈을 주는 듯합니다.
전 이미 알고 있어요 안단 말이어요.
중얼거리는 내 뺨에 차가운 바람이 스치고 지나갑니다.
간밤에 내린 비에
하이얀 목련 꽃잎이 바닥에 많이도 떨어져 있습니다.
비가 개여서 햇살이 비추이지만
이미 늦은 듯......
아마도 우리 모두는 그렇게 이미 늦은 시간을 살고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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