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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샵의 사장이나 종업원들은 손님의 얼굴만 보아도 살 사람인지 안 살 사람인지 안다는데 사실일까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3-19 02:59:08
추천수 19
조회수   1,553

제목

오디오샵의 사장이나 종업원들은 손님의 얼굴만 보아도 살 사람인지 안 살 사람인지 안다는데 사실일까요?

글쓴이

박형수 [가입일자 : 2001-05-17]
내용
오디오샵의 사장이나 종업원들은 손님이 오면 얼굴만 보아도 살 사람인지 안 살 사람인지 안다는데 사실일까요? 제 생각에는 모를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요? 저도 전에 오디오샵에 가서 사지도 않을 거면서 많이 들어 보았습니다. 나올 때에는 다른 것도 들어보고 결정한다든지 며칠 생각해 보고 결정하겠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뒷통수가 가렵습니다. 요즘은 전과 같이 들으러 안 다닙니다. 공식적인 시청회가 있으면 들으러 가서 듣는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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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sun2@gmail.com 2016-03-19 04:19:16
답글

위 아래를 한번 흘터보고 평가한다고 하는데...대단히 기분이 나쁘죠.

김지태 2016-03-19 10:24:57
답글

다 맞는건 아니겠지만 감이 착 오긴 할겁니다. 다른 장사도 마찬가지예요. 그게 어느때냐하면 문열고 들어올때 벌써 감이 잡힙니다. 살사람인지 아닌사람인지뿐 아니라 진상짓 할 사람인지 아닌 시람인지, 피곤하게 굴 사람인지 아닐 사람인지, 맘이 달아올라 사고싶은 기종 정하고 오는사람도요. 그런게 와야 안살 사람에게 괜히 에너지 낭비 안하고, 맘이 달아올라 온 사람 더 좋은거 사라고 바람넣고 하는게 되는거죠.

여인섭 2016-03-19 10:30:44
답글

저는 기업간거래를 주로 해서 개인상대는 잘 모르지만

개인의 경우
전화상담이 대부분으로
몇 마디 해보면 감이 옵니다..

구행복 2016-03-19 16:52:50
답글

세상의 무슨 일이든 오랫동안 그 일을 계속하면 자신도 모르는 능력이 생기게 되더군요.
이세돌의 말을 빌리자면 바둑을 두는 순간 여기다 하면 거의 맞다고 하던데 그게 오랫동안 삽질의 결과로 얻어지는 능력이죠;
영업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업무로 인해 사람들을 만나는데 몇마디 나누어보면 딱 느낌이 옵니다.
어떨 때는 전화통화할 때 여보세요 하는 순간 그 사람이 어떤 질문할지 알게 되는 때도 있어요.
완전 점쟁이 수준.

조신기 2016-03-19 19:45:58
답글

맞습니다 아예대꾸도안함

박형수 2016-03-19 20:02:04
답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장순영 2016-03-20 10:12:10
답글

뭔가를 꼭 사야 하는 사람은 상당히 적극적이죠...뒷걸음치지 않고요...눈빛이 다르달까요? 암튼...

김일영 2016-03-20 16:57:25
답글

그런 오디오샵에서는 구입을 해도 바가지를 씌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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