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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로 착각하고 사는 고양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3-14 09:20:20
추천수 30
조회수   1,642

제목

강아지로 착각하고 사는 고양이

글쓴이

손은효 [가입일자 : 2014-02-17]
내용

참 이상한 고양이 놈이 찾아와 집을 떠나지 않고 있네요.

급기야 우리집 개밥을 주식으로 착각하고 아침 저녁만 되면 현관앞에서

밥달라고 "냐옹"거리며....



개밥을 먹으며 마냥행복해 하는 이놈을 항상 괴롭히는 서열 높은 심술궂은

검은 고양이가 또 집을 떠나지 않고 찾아다니며 괴롭히고 있습니다.

식사중에도 경계를 늦추지 않는 모습



그러나 심술고양이는 오늘도 여지없이 습격 준비중입니다.






참 심술궂게도 생겼습니다.

그리고 노란 고양이 쪽으로 또 괴롭히러 갑니다.






검은 고양이가 나타난줄도 모르고 개밥삼매경에 빠져있다가 오늘도 여지없이 혼줄나서

옆구리 끍히고 도망갔습니다.

나중에 보니 어떻게 올라갔는지 지붕위에서 서럽게 "냐옹" 거립니다.






묶어서 보호해줄 수 없는 노릇이라 그냥 지켜만 봅니다.

지가 우리집 강아지 노릇하려는지 퇴근하는 내 차소리만 들으면 어디선가

나타나 발치를 떠나지 않으려는 이상한 고양이 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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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수 2016-03-14 09:25:44
답글

강아지처럼 구는 고양이를 개냥이라고 하지요~ ^^
귀엽네요~~~

조한욱 2016-03-14 09:26:52

    요새 새로운 단어를 많이 배웁니다~~

손은효 2016-03-14 10:48:00

    "개냥이" ㅋㅋㅋ 재미있는 단어지만 딱 맞는 말 같네요
사람 발 아래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daesun2@gmail.com 2016-03-14 09:49:36
답글

그렇게 집 고양이 되는거죠~~ 헌데...밥 아주면 또 다른집 고양이 된다는~~~

손은효 2016-03-14 10:49:03

    며칠 집 비우며 개밥만 챙겨주고 갔었는데
집에 돌아오니 어디서 달려왔는지 쪼르르 달려와 앵앵거리던데요

이민재 2016-03-14 10:38:07
답글

제가 사는 동네의 공원에도 고양이가 엄청 많더군요. 휴일에 잠시 벤치에 앉아서 관찰(약 30여분)했는데 얼핏 어림짐작으로 십여마리는 넘은 듯이 보이고 이곳도 세력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느끼겠더군요.

손은효 2016-03-14 10:52:54

    일본 여행중 구라바엔 가는 스카이로드 중간쯤에 고양이 집단광장이 있던데요
사람보고 피하지도 않고 심지어 벤치옆에 턱 앉아서 마치 내자리 비켜라 하는것 같았습니다.
우리 동네 오르신들 정서와 달리 일본은 "네꼬"와 많이 친근해보였습니다.

김주항 2016-03-14 10:49:44
답글

사람이 마니 말캉해 보이면
짐승이 따르게 되어 있씀다....~.~!! (믿거나 말거나)

손은효 2016-03-14 10:53:37

    우째 아셨습니까? 제가 좀 무릅니다. ㅋㅋㅋ

이종철 2016-03-14 11:52:10
답글

노랑고양이가 자기 영역을 침입했다고 괴롭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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