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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대국을 통해 이세돌 나아가 인간의 위대함을 느꼈습니다. 한 인간의 머리가 그토록 대단하다는 사실이 경이롭습니다. 결국 이번 대국은 인공지능(그래봐야 컴이지요)보다 인간의 위대함을 드러낸 사건으로 봅니다.
네 겨우 바둑 분야 하나를 흉내 냈을 뿐이죠.그것도 인간이 도와가며 겨우
-거기에 바둑 기보 3000 만개의 데이타 베이스를 참고하면서 알고리즘을 돌리고 있다는 것이죠.- -3000 만개의 기보를 컨닝을 하면서 둬야 이세돌 9 단을 꺽을수 있었다는 얘기죠.- 라고 하셨는데요.. 동의합니다.. 엄밀히 따지자면 알파고의 모든 수는.. 반칙이라 생각합니다. ㅎ cpu가 몇개든지 간에.. 2차기억장치의 도움없이 휘발성 메모리에만 의존하는 연산이 아닌 한, 바둑의 절대 기본 규칙인 암산에 의한 착수가 아니니까요..
사람 머리가 아무리 좋아도 3000 만개의 기보를 외우고 둔다는 것은 불가능 하죠. 인공지능이 이세돌 9 단을 꺽었다 라는 부분에서는 대단하지만 공정하냐를 따진다면 공정한 게임은 아니었죠. 단지 인공지능의 가능성 특히 한된정 군사분야에서는 상당한 두각을 나타낼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