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간에 인공 지능과 인류가 바둑 게임한다고 떠들썩 하군요.
그리고 오늘이 무소유를 강조하신 법정 스님 입적한 날이기도 하구요.
게임이나 무소유나 다 같이 인간의 마음과 관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슬픔과 기쁨과 분노와 자비..그리고 억울함과 통쾌함.....이런 감정들도 사람의 마음에 속합니다.
그럼 마음만 잘 다스리면 만사형통일 것같지만
제일 어려운게 마음 다스리는 것이 아닌가요?
우선 자신의 마음이 무언지 부터 알아야 하는데,
사람마다 마음에 대한 개념이 좀 다른 것같기도 하고....
그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잘 다스리는지도 알기 어렵고....
지금 슬프거나 우울하거나 화가 나거나 할때
그저 조금 평안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자신의 마음 하나도 조절이 잘 안되는게 인지상정입니다.
내 마음은 그렇다 치고,
주변 지인의 마음이 슬프거나 화가 나 있으면
쳐다 보는 내 마음도 아픕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지금 자신의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태이겠지만.....
과거의 어두운 기억과 불안한 미래의 상상이 주된 원인입니다.
그 보다는 생생한 지금 순간이 중요하며
존재하는 유일한 순간이라는 걸 항상 잊지만 않을 수 있다면
덜 슬프고,덜 아프고 덜 억울할건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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