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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글입니다] 저는 야권통합 또는 연대를 반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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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1 16:3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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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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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글입니다] 저는 야권통합 또는 연대를 반대합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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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봉 [가입일자 : 2002-02-04]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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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야권단일화, 여야 일대일 구도를 반대합니다.
야권 단일화, 연대라는 이름으로 , 소수의 목소리를 가로막아왔습니다.
우리 사회가 다양성의 공존 사회가 되었음에도 정치부문에서는 거대양당의 적대적 공존체제가 철옹성입니다.
저는 야권단일화 논리,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비판을 또 다른 이름의 파시즘으로 규정하며 이런 논리가 바로 남북 분단의 적대적 공존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의 다른 이름임을 말하고자 합니다.
이 게시판에서 자신과 다른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에게 행하는 무례한 공격의 근원이라고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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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너무도 친숙한 베트남 망국론 - 국론이 분열되어 베트남이 망했다는 말이 바로 박정희의 유신독재 근거이자
지금도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를 비판하면 빨갱이가 되는 논법입니다.
지금의 헬조선이 그간 야당이 집권을 못해서이거나 의석이 부족해서인가요? 의석수에 관계없이 민중의 저항, 국민의 뜻으로 변화를 쟁취했습니다.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라 하지만 안철수의원 - 국민의 당 등에 대한 비판-비난의 내면이 나 아니면 적이라는 파시즘적 논리 아니던가요?
야권통합 연대 어떤 이름이든 적대적 양자대결구도는 그 구도의 영구집권, 동어반복입니다만 적대적 두 세력의 공존일 뿐 화합이나 통일과 너무나 거리가 먼 방안이라 생각합니다.
'너 어느 편이냐?' 라는 질문은 비판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대안도 허용하지 않습니다. 이적행위이니까요.
'너 새누리 편이냐?'와 판박이입니다.
민주주의 투사라고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것은 아닙니다.
칼끝이 늘 상대에게만 향할 뿐인 이상 자신의 변화도 세상의 변화도 없습니다.
사족이지만 안철수의원이 부족한 점이 너무 많아보입니다.
제가 보기에도 그렇게 보입니다. 비판 많이 받아야 하고 모자란 점이 많지만 더민주나 새누리보다는 아닙니다.
양당의 적대적 공생을 깨뜨리지 않으면 통일도 없습니다.
야권연대 또다른 파시즘을 경계합니다.
다양성을 인정한다는 것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극단적으로 말해 나라를 팔아먹어도 새누리당을 지지하겠다는 국민과 새누리당과 박근혜정권을 인정해야 하는 일이니까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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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는 민주주의를 떠들지만, 정작 하는 행동은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먼 극단적 흑백논리.. 우리 편 아니면 전부 적..... 제가 볼 땐, 이게 386세대 사고방식의 특징이라 봐지구요.
이런 걸 볼 때, 아직 한국은 제대로 민주주의 하려면 멀었고, 민주주의란 게 정말 하루 아침에 되는 게 아니란 걸 느낍니다. 경제는 급격히 발전할 수 있지만 시민의식은 하루 아침에 성숙되지 않네요.
50대 중반 이후 세대가 반공교육에 세되된 세대라면,,, 그에 저항하던 30중반~50초반... 이쯤 세대들은 얼핏 독재에 저항하고 민주주의를 잘 아는 것 같지만, 의견만 다를 뿐 다양성을 수용하지 못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더군요. 흑백논리 사고방식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세대... 이 세대들도 제대로 민주주를 하기엔 의식이 부족한 세대들이고.,
세뇌된 반공세대와 그 반공세대에 저항하는 386세대,,
그 다음은 뭘까요? 정치 허무주의 내지 무관심이겠죠. 지금 10대 중후반~ 30대 초반,, 이 세대들은 아마도 가장 정치에 무관심 내지 좀 더 보수적 성향을 갖게 되는 세대라 봐지고..
아마도 그 이후부터 제대로 민주주의 성숙된 세대가 될 것 같군요. 지금 10대 중반 이하 아이들..
시간이 흘러서 인간들이 좀 물갈이가 돼야 제대로 민주주의가 정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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