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달넘어가네요.....^^ 대학1년부터 피기시작해서 30년도 넘게 줄곧 피워오던걸......우연히 알게된 슬림형 전자담배로 갈아탄지 한달넘어갑니다........전자담배로 실패한 경험이 두번있었던지라, 이번 역시.... 별로 큰기대는 안했었는데....
요즘은, 전혀, 담배생각이 안납니다........^^....전자담배에 첨가하던 니코틴도 점점 줄이다, 요즘은 아예 니코틴을 안넣고, 순수 유기농액상만 넣고 피웁니다....^^
기계가 30,000원..액상이 17,000원....이렇게 겨우 5만원투자해서, 담배를 끊게될줄은..... 저도 몰랐네요......
전자담배를 피우니, 확실히 끊은건 아닌지도 모르나, 뭐....니코틴을 안넣으니, 끊은게 맞겠죠? ㅎㅎ...
6년전인가....제로스라는 이십몇만원짜리 전자담배로도 못끊다가 (제로스.... 지금 생각하면, 참 기술부족에다가, 조잡하기 이를데없는 국산전담이었습니다...분해해보니,배터리가 새끼손가락보다도 작더군요...아......이건 뭐, 일회용 전자담배인,비타스틱보다도 못한 배터리 용량.....ㅠ.ㅠ....액상넣는 카트리지도 조잡하고, 이런걸 몇십만원주고 사다니..... 참......나.....ㅜ.ㅜ....,)
겨우, 5만원짜리로 끊었습니다.....
그렇게 수십년을, 매일 담배를 피웠는데도,.... 희한하게도, 저는 니코틴 중독이 아니어서, 아마 남들보다 조금은 더 쉽게 끊은거 같습니다....니코틴중독이 아니고, 그저 흡연하는습관이었던겁니다....인이 박힌 습관.....연기를 마시고.... 가슴에 오는 타격감을 즐기고.... 연기를 뿜어내고.... 나오는 연기를 보고.,,...입술로 빨고...하는 습관이었던겁니다...
그동안 금연에 실패한 이유는, 저의 이런 흡연습관을 제대로 파악하지못하여, 제게 맞는 타입의 금연, 혹은 제게 맞는 타입의 전자담배를 찾지 못했던 거더군요.....그걸 찾고 나니, 이렇게 쉽게 끊게되네요.....
이글보시는 님들중, 아직 흡연하신다면, 꼭, 본인의 흡연타입,흡연습관을 정확히 아신다음에, 거기에 맞는 전자담배를 찾으시기바랍니다....무조건 금연요? 그건 거의 불가능합니다......무조건 금연으로 성공하실만한 분들은, 이미 다 성공하셔서 현재, 담배 안피우는 분들이시고요.....
지금껏 담배태우시는분들은, 무조건 금연으론 절대, 네버 ...안되는 분들이십니다.....
전자담배로 갔다가, 서서히 니코틴을 줄이는 방법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전자담배기기는 본인의 흡연습관에 맞추어서, 뭐로 하시든, 다 좋으나, 액상만큼은, 절대로 판매자가 권해주는거 말고, 필히, 미국유기농협회마크가 찍힌, 유기농액상으로 하시길 권합니다....
유기농이지만, 안비쌉니다....14미리리터짜리가 17,000원밖에 안합니다.....현재 널리 판매중인 일반 액상들은, 석유에서 뽑은 pg계열이 너무 많이첨가되어, 머리도 아프고, 속도 메스껍고, 차후 어떤 문제점이 발견될지 장담못합니다....(상당한 건강체이신분들은, pg계열 액상을 아무리 뻑뻑 피워도 부작용 안나타납니다...)
요즘은, 거리에서 담배피우시는 분들 보면, 쫓아가서 붙잡고 얘기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무튼 자신의 흡연습관에 대해서, 깊이있게 생각해보시고, 암걸리기전에 , 하루라도 빨리 전담으로 갈아타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전담으로 갈아타는 순간, 암의 공포에서 해방됨과 동시에, 놀라운 세상이 펼쳐집니다....
아...참....전자담배도 해롭다는 댓글은 달지마시기바랍니다....연초담배보다는 몇백배 덜 해롭습니다....
폐에 수증기가 차서 해롭다는 댓글도 달지마시기 바랍니다.....습기 많은 사우나나 목욕탕들어간 사람들 다 죽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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