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년 전에 부산 국제 영화제에 칠레에서 출품한 영화입니다.
그 때 어지어찌 미루다가 영화를 보지 못하고 놓쳐 버리고
그 후에 상영되기를 기다렸는 데
극장에 상영하지 않더군요.
인기가 없엇던 모양입니다.
아쉬워 하고 있다가
어제 인터넷에서 우연히 이 영화 ㅠㅏ일을 발견했습니다.
다 보고 자느라 새벽 두시 에야 잘 수 있었습니다.
칠레의 누에바 칸시온 가수인 비올레타 파라의 생과 그녀의 음악을 담은 영화입니다.
강열한 예술 혼
열정적 사랑
꺽이어 부러질지라도 굽히지 못하는 성격
결국 마지막 자살로 마감하는 그녀의 생을 잘 담아내고 있는 영화입니다.
그녀의 거의 마지막 노래이자 우리에게 가장 잘알려진 Gracias a la vida 가 나오지 않아 좀은 섭섭했지만
소사나 존바에즈등 수많은 가수들이 이 노래를 불럿지만
전 비올레타 파라의 노래가 가장 좋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w67-hlaUSIs
칠레 누에보 칸시온의 또 다른 기수인 빅토르 하라는 한참 후에 피노체트에 의해 살해 되었지요.
하지만 칠레는 작년에 피노체트 군부독재하에 피헤를 본 사람들에게 보상을 하는 법안을 통과 하여
과거 독재정권에 대한 국민에 대한 사과와 보상을 마무리하여 아픈 과거사를 치유하고 있군요.
혹 이 영화 보고 싶은 분은 메일주소 알려주시면 보내드립니다.
오늘 저녁때 까지요.
내일 부터는 바쁜 날들이라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