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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나를 속일지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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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5 10:08: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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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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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나를 속일지라도.....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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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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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이발소에 걸려 있는 글귀..."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 하지마라"
이런 것 안보신 분은 절믄 세대일겁니다...~
...삶이 나를 속일지라도...?
사실 삶이 무슨 죄가 있을까요?
삶을 너무 많이 믿은 제가 잘못인거쥬...
삶이사 강물이 흘러 가듯 제 갈 길만 간건데.....
우리 마음대로 그 흐름을 조정할 수 있다고 우리가 착각한 것일뿐.....
잘 풀리지 않으면 그것대로 할 수 없고..
살다가 몸이 아파서 생을 마칠 수 밖에 없다고
또한 그대로 받아 들일 수 밖에요.....[아..슬프다..]
돈이 없어 갖고 싶거나 하고 싶은 일을 못한다 해도
그대로 체념할 수 밖에 없는 삶...
애시당초 삶을 믿는게 아닌데....아니...
차라리 나 자신을 믿는 게 훨씬 더 현실적이었다..라고
지금 깨달아 보지만,
혹시 너무 늦은 건 아닌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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