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교원대학교의 조한욱입니다. 1871년 오늘 폴란드 출신의 마르크스주의 이론가 로자 룩셈부르크가 태어났습니다. 독일이 1차대전에 참전한 것을 사회민주당에서 지지하자 로자는 리프크네히트와 함께 전쟁에 반대하는 스파르타쿠스단을 조직했고, 그것이 이후 독일의 공산당이 됩니다. 스파르타쿠스단의 폭동이 과오라고 생각했지만, 사태가 진전되자 그것을 지지할 수밖에 없었던 그녀는 결국 사살되었고, 시체는 베를린의 란트베르 운하에 던져집니다. “움직이지 않는 자는 사슬을 눈치 채지 못한다.”는 그녀의 말을 요즘의 많은 젊은이들에게 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