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저도 같은생각입니다.
지금 신품으로 판다면 새거 구입하고 싶네요.

빈티지 오디오 디자인을 그대로 살려서 나오면 수요가 꽤 있을거 같은데 왜 안나올까요?

횐님들 생각은 다들 비슷한가봅니다^^
영어 잘 하시는분이 마란츠사에 편지 한번 써보내면 어떨까요.ㅋ
'니들 옛날 물건에 향수를 가진 한국팬들이 많단다' 하고요
요즘 마란츠 모델들은 디자인에 별로 정이 안가죠?

대형 공기 바라콘을 사용한 리시버나 튜너를 다시 보고 싶기는 하네요.

다시 생산해도 매니아층만 찾기때문에
대량생산해야하는 입장에서 판매하기 어려울듯합니다. 가격도 당연히 천정부지로 오를거구여.
사실 말이.그럴지 실제로 나왔다 치고 가격이 한 500정도 한다고 하면 요즘 나온 신형과 비교해보면 구입메리트가 떨어질것같아요.. 저도 그런생각 해봤는데 역시 안만드는덴 이유가 있는듯

    헌데 부품의 질이나 기타를 생각해 보면 같은 소리가 나올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개선된 부품을 사용해야 하는데 개선된 특성이 꼭 좋은 소리냐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하니까요.

마란츠 브랜드는 일본으로 팔려가면서 마란츠 특유의

소리와 쥑이던 뽀대의 푸른로망이 명멸했다고 생각됨^^.

    22시리즈 중에도 좀 구식같은 모양 (;2325같은)은 미국모델이고 2285나 2330같은 화려한 모양은 일본으로
넘어가서 디자인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때까지는 거의 미제소리(?)였는데 말이죠..

10여년 전쯤 FM이나 들어볼까 하고 SR6000G 중고 리시버를 하나 샀더랬습니다.
허나 사는 곳이 난청지역이라 거의 안 쓰다가 최근 틀어보니 한쪽 채널 소리가 안 나기에
허기사에게 들고 갔지요. 뚜껑을 열어본 허기사님 탄식을 하더니, " 하이고, 앰프 보드가
완전히 바뀌었네요. 여기 보세요. ( 설명 )"
즉, 껍데기와 튜너, 전원부를 제외한 증폭기판은 오리지날 마란츠가 아니고 전혀 다른
것이 장착되어 있다는 말씀입니다, ㅎㅎㅎ
안 쓴다고 그냥 팔았다가 큰일 날 뻔 했습니다.

    오랜만에 오셨네요^^ 아직 물낚시는 시작 안하셨는지요.
6000G 7000G 는 22시리즈보다 훨~나중에 나왔는데도 저렴해서 쓰기 좋았는데 말이죠..
15만원 정도면 구했었는데 지금은 두배도 넘는것 같습니다.

넵, 곽정범 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지난 주말 당진에서 금년 첫 물낚시 개시했습니다.
저도 15만 주고 샀었는데, 녹턴형이 아니어서 뽀대는 좀 없지만 그냥 인티로 쓰기에는 괜찮았습니다. ^^

마란츠 리시버의 전성기는 일본에서 제조, 생산하던 77년~79년이죠.

이 중 2252B, 2265B, 2330B가 소리가 좋다고 합니다.

저는 마란츠 튜너 ST-8을 써보았습니다.
전설의 10B도 써보고 싶었으나 주위의 만류로 포기했습니다.
마란츠하면 뭔가 애잔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2265B, 2330B는 일본식 튜닝이 많이 가미되고 고급기종은 아닙니다. 소리에 힘이 많이 빠져있지요.
2325가 급수가 가장 높습니다.
2325 인기가 가장좋아서 성한놈이 거의 없어서 그렇지 지금도 잘 정비된 2325는 2330같은 기종과 비교불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