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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조의금 문화에 대한 한마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3-04 10:22:10
추천수 5
조회수   1,802

제목

축의금 조의금 문화에 대한 한마디.

글쓴이

진영철 [가입일자 : ]
내용
우리 아버지 할머니가 살아 계실때 특이한분 한분이 계셨는데 우리 고모부가 좀 특이하셨습니다.





내가 나라는 것을 기억하는 한도 내에서 살아 계신 유일한 분이 셨으니까요.







뭐...내가 기억하는 한도로 우리 아버지 할머니가 돌아가겼을때 우리 고모부가 90 년데 100 만원을 조의금으로 내는 것을 기억합니다.





사위이자 형님의 상이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지만 그당시 분위기로서는 상당히 과한 금액이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 고모부의 딸이 결혼할때 우리 어머니가 얼마나 축의금을 하셨는지 기억안나지만 아마도 20~30 만원 사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완벽히 따진다면 100 만원을 조의금을 내셨으니 100 만원의 축의금을 내는 것으 맞다고 할수도 있지만 우리 집의 집안 형편과 기타를 고려해서 내는 것이 맞다고 보고 있습니다.







우리 고모부가 돌아가셨을때는 다른 집안 사람들의 경우 10 만원의 부의금을 냈지만 20 만원의 부의금을 냈습니다.





고모부가 하신 축의금이나 부의금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내 형편 닫는데 까지는 최대한의 성의를 표현했다고 할까요.





뭐 어느 지역에 가니 10 만원의 축의금이나 부의금을 부담스러워 하는 경우도 있는데 우리 지역의 경우는 친구들간에도 보통 10 만원의 축의금을 건내는 것을 보면 지역이나 기타에 따라서 분위기는 좀 달라지는것 같습니다.







나의 경우는 동네 사람의 경우 3 만원 친구 5 만원 집안 10만원으로 통일하고 있습니다.좀더 하면 좋지만 내 형편을 벗어나서 무리할수는 없어서 그렇게 통일하고 있는데...





문제는 지역에 따라서 또는 관계에 따라서는 섭섭하다 또는 과하다 표현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뭐 내 마음 내키는 대로 어느정도 더할수는 있지만 빼지는 않고 있습니다.







친구한테도 10 만원 이상을 하면 좋지만 그럼 집안내는 20 만원으로 올려야하는데 그것이 좀 부담스러워서 그렇게는 못하고 있습니다.





뭐 글이 장황해 졌지만 결론은 내마음 가는데로 또는 내형편에 따라서 조의금 축의금을 내고 있다라는 내용이네요.





지역에 따라서 관계에 따라서는 조금 달라질수도 있고 자신의 형편에 따라서 달라질수는 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내가 10 만원을 냈으니 내 경조사에 너도 10 만원을 내야한다" 라는 것은 조금은 지향해야할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헌데...이것이 부담 스럽다고 해서 어떤 공식처럼 얼마까지만 내고 받아야 한다가 되서는 조금 곤란하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막걸리 한잔 마시고 글 작성하니 조금 횡설수설이 됐지만  누구도 조의금 축의금을 얼마 내라고 강요하는 사람은 없고 또한 본인 형편을 넘어선 조의금이나 축의금은 서로 서로 좋을것이 없지만 가끔은 "내가 얼마를 했는데 상대는 얼마를 하더라" 따지는 경우도 가끔 보기 때문에 좀 생뚱 맞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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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6-03-04 10:31:25
답글

우리 나라 사람들은 남의 눈을 많이 의식하죠..체면?
그냥 자신의 형편에 맞춰서 내면 되는데...용기가 좀 필요할걸요.

daesun2@gmail.com 2016-03-04 10:37:54

    그건 그렇습니다.눈을 의식한다...벗어나기 어렵죠.

58.239.***.129 2016-03-04 13:13:10
답글

제 개인 생각은 이러합니다. 또, 이렇게 하고 있고요.
슬픈 일을 겪은 경우에는 친하지 않아도 가능한 찾아가고, 조의금으로 위로를 합니다.
내가 아는 사람 당사자의 결혼과 지인의자녀 중어릴 때부터 보아 온 경우 결혼에는 갑니다.
혼인 당사자의 얼굴은 모르는 결혼식이라면 몇 년 전부터 가지 않습니다.
결혼 당사자를 잘아는 사람들끼리 모여 축하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비싼 호텔에서 결혼식이 있으면 대부분 안갑니다.
밥값이 비싸니 얼마 이상 내야할 것 같은 부담도 싫고,
호텔에서 결혼식을 할 정도로 잘 사니, 상호부조의 의미도 없죠.
그리고 축의금도 문제지만
황금같은 주말 오후에 결혼식에 참석하면
식사 때 놓치고, 그 날 하루가 다 가는데, 사실 짜증나죠.
이 정도 투자할 정도로 내게 귀한 존재인가 회의가 들죠.
또, 집에서 친구들 불러 즐기면서 하는 돌잔치 말고,
호텔에 불러 형식적으로 하는 돌잔치에도 가지 않습니다.
축하해 달라는게 아니라 돈달라는 것 같아서요.

근데 이건 제가 동등하거나 갑일 때 이야기고
을이면 어쩔 수 없이 갑니다. 도장 찍어야 하니까요.
그리고 살림이 어려운 사람의 혼레에는 예외로 참석해 축의금을 드립니다.

daesun2@gmail.com 2016-03-04 13:16:29

    결혼 당사자의 얼굴을 모를경우는 좀 고려를 해 봐야할 문제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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