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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지 줍는 청년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3-03 11:23:11
추천수 9
조회수   1,419

제목

파지 줍는 청년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매일 파지를 주워서 우리 가게 앞에서 정리를 하는 청년이 있습니다.

약간 정신지체 장애가 있어 보입니다.

군대에도 안가고 타지에서 이주한 어머니와 단두 식구만 사는 것같습니다.



어떨땐 일 안한다고 길에서 어머니한테 심한 꾸중을 듣는 모습도 간혹 눈에 띕니다.

이웃 주민들이 파지도 일부러 모아 주고

문방구 주인 아즈매도 같은 동향 사람이라고

근처에 파지가 눈에 띄면 모아서 주곤 합니다.



문제는 이 청년이 앞으로도 별 뚜렷한 다른 직장이 없이

계속 파지를 주어서 생활하지 싶다는 것입니다.



물론 장애가 약간 있으니 취직이 힘들겠죠.

연금 조금 나오는 것으로 살 수 밖에요.



사람은 어떻게 태어났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삶이 대체적으로 정해진다는 사실.....



불운하게 태어났으면

계속 좁은 활동 범위 안에서 보고 듣고 하는 것이 한정되어

인생에 대한 인식이 넓어지기가 불리하다는 점.



가끔 그 청년이 눈에 띄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많이 보고 많이 듣고 많이 체험하여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한데,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불리란 조건에 처한 사람들이

힘을 더 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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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2016-03-03 11:53:17
답글

死대강에다 돈 쳐바르지 않고 방산무기 개발한다고 뒷돈 쳐먹고 쌩돈 쳐들이지 않고 쓸데없는 보도블럭 까제끼지 않고
일 안하는 국개의원들 세비 쓸데없이 쳐 바르지 않고 하면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사업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henry8585@yahoo.co.kr 2016-03-03 12:01:14

    종호 어르신 말씀이 맞습니다. 에이~~~ 떠나고 싶다.
일진 어르신께서 경칩일날 불용하고 있는 것들 여르 어르신에게 나누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백경훈 2016-03-03 12:10:20
답글

핵심..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색경을 못 받으신 어르신분들은
힘들 더 내셔서 꼭 갈취 하시길 소망합니다.

이종철 2016-03-03 12:20:46
답글

피자줍는 청년으로 읽었다능...♡&&

이민재 2016-03-03 12:25:51
답글

피자 굽는 청년으로 읽었다는...^.^~~

김주항 2016-03-03 12:52:22

    위 두분...언능 안과나 안경점에 가보슈....~.~!!

염일진 2016-03-03 12:47:17
답글

소외계층을 잘 돌보는 정치가 훌륭한 정치라고
봅니다.

김주항 2016-03-03 12:54:25

    백수도 소외 계층이니 항개만 보내 보슈....~.~!!

최창식 2016-03-03 22:49:14
답글

그 청년 뿐만 아니라, 누구나 다 우물안 개구리입니다.

매일 한정된 범위 안에서 똑같은 일상의 반복일 뿐이죠.

염일진 2016-03-04 10:04:56

    대부분 다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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