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교원대학교의 조한욱입니다. 1847년 오늘 스코틀랜드에서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이 태어났습니다. 미국에서 남북전쟁이 벌어지던 당시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에게 음성을 직접 전달할 방법을 개발한다면 그 사람에게는 엄청난 부와 명예가 보장되어 있었습니다. 그것을 얻게 된 이가 벨이었는데 본디 그는 청력이 약한 어머니를 돕기 위해 음향학을 연구했고, 그 결과가 전화의 발명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영국에서 캐나다를 거쳐 미국에 정착한 그를 두고 세 나라가 각기 벨의 조국이라고 자랑합니다. 우리가 이민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은 나라가 된 것은 누구의 탓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