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SL6si 를 사용합니다. 샾에서 아주 깨끗한 기기를 어렵게 구했습니다.

앰프는 unico i, nait2, 2265b, 280b를 바꿔서 물려보고는 그 중 nait2가 가장 마음에 들어서 사용중입니다.



계시판과 사용기 겔러리를 보며 다른 분들의 사용기와 느낌을 보았습니다.

스피커의 능률이 84db라서 구동의 어려움을 말씀하시지만,

제가 쓰고있는 앰프 중 2265b를 제외한 다른 앰프들에서는 큰 부족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제 고민은 이러합니다.



1. 소리가 진합니다. 두툼하다는 표현을 어떤때에 쓰는지는 모르지만 가볍지 않고 무겁습니다.



2. 원곡에서의 소리를 다 표현하지 못합니다. 재즈를 들으면 메인의 악기는 표현이 되지만 배경의 악기 소리는 다른 스피커에 비해 두리뭉실합니다.



3. '스피커 앞에서 무대가 펼쳐진다. 악기의 위치가 소리로 그려진다' 이런 표현을 staging이라고 하죠? 불분명합니다.



4. 음량을 키우면 시끄럽다는 느낌입니다.

예를 들면 교실에서 여기저기서 떠드는데, 개개인의 소리가 들리지 않고 왁자지껄하다란 표현처럼 들립니다.



얼마전 hartley compact reference란 스피커를 들이고는 정반대의 소리를 듣고 매우 만족하고 쓰고 있습니다.



british 스피커의 성향의 문제인가요?

아직 british 계열을 많이 들어보지 않아서 궁금한데 저한테 맞지 않을까요?



로이드 신트라 or 더블릿 등이 어떨까 해서 다른 스피커와의 교환도 고려 중입니다.



sl6si를 들어보셨거나 사용하시는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