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입한 날이네요
"피시스피커가 아무리 좋아도 허접한 하이파이만 못하다"
라는 지인의 소개로 와싸다에 가입했습니다.
그때는 아남전자서비스였는데
어느 한 싸이트에 만 15년을 들락날락한것은 쉽지않지요
와싸다 클럽활동할때 참 행복했었구
때론 주옥같은 글들 보고 감탄도 했었구
때론 생각이 다른 분들의 글을 보고 분노도 했었어요
아마도
내가 죽거나
와싸다 홈피가 없어지거나
인연은 계속되리라 봅니다
30대에 가입한 이곳이 50대가 되어서도
하릴없이 무심하게 드나드는
그런
여전히 편안한 곳이지요
장날....찜해뒀던 물건을 확보하기 위해 광클릭을 하던 그때가 그립기는 하지요
팔팔했던 나의 삼십대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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