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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히 계십시요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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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9 01:23: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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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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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히 계십시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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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서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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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와싸다에서 여러가지 많이 배웠고, 고마운 분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하루에 한번 접속하지 않으면 손에 가지가 돋힐까봐 매일 접속했고요.
실명을 사용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다른 사이트 보다는 건전한 사이트였다고 봅니다.
많은 가르침도 받았고요
그 동안 여러번 탈퇴를 고려했었는데 지금이 그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정치이야기 최근에 몇 건 쓴 것 빼고는 별로 쓰지도 않았습니다만
같은 회원님들로부터 자유게시판에 정치 이야기 쓰는거 자제하라는 글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특정한 한 회원님이 아님니다. 적지않은 회원님들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와싸다가 그런 곳이 아니라면 구태여 머물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전에는 이곳에서 오디오 구매도 많
이 했었는데 최근에는 별로 하지 않고 있고요.
정치글, 우리로 하여금 사색을 하게 하는 글, 공감을 주는 글이 점점 사라져 게시판에서 별로 즐거움을
얻지 못하던 차였습니다. 물론 우리의 일상 살아가는 이야기, 나도 모르는 정보들을 올려 주시는 회원님들,
재미있게 글 써주시는 종호 어른신을 포함한 어르신들의 글을 보면서 혼자 많이 웃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어떤 글을 쓸 때, 그것이 사회의 미풍양속을 헤친다거나 일부러 분탕질을 유도하는 글이 아니면서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의견표명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 이 내용은 써야하나 말아햐 하나로 스스로
필터링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첨언하면, 탈퇴의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예전에 봤던 수준높은 글들을 써주시던 분들이 점차 떠나서
와싸다에 점점 흥미를 잃게 되어서 입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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