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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와 진보는 뇌의 두께가 다르더라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2-28 05:39:09
추천수 13
조회수   1,157

제목

보수와 진보는 뇌의 두께가 다르더라

글쓴이

김기홍 [가입일자 : 2009-07-29]
내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28&aid=0002308556



2011년 4월, <뉴욕 타임스>와 <비비시>(BBC)를 포함해 전세계 언론이 과학 논문 한편을 대서특필했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의 가나이 료타 박사와 그의 지도교수 저레인트 리스 교수팀이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 실은 논문이 바로 그 주인공이었다. 헤드라인은 ‘진보와 보수, 뇌 구조가 다르다!’





이런 일련의 연구 결과는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해줄까? 우선 첫째, 정치적 성향이 뇌 구조와 관련이 깊다는 뜻은 그것이 쉽게 바뀌기 힘들다는 뜻이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이든, 환경과 경험에 의해 생성된 것이든, 정치적으로 진보 혹은 보수적인 성향은 뇌의 구조가 바뀌는 충격 없이는 쉽게 전향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둘째, 정치적 성향이 공약이나 정책, 비전, 이데올로기 등 거창한 신념으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그가 정보를 받아들이는 태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정보의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새로운 자극에 민감한 성향은 새로운 아이디어에 좀더 뜨겁게 반응할 것이다. 평소 공포에 민감한 사람은 생존을 위협할지도 모르는 불확실한 변화에 두려움을 느낄 것이다.



유권자의 정치적 의사결정을 탐구해온 신경정치학자들이 꾸준히 내놓고 있는 주장은 ‘유권자의 의사결정은 이성적이라기보다 정서적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 같다’는 것이다. 한 예로, 미국 에머리대 드루 웨스턴 교수와 그 동료들은 공화당과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후보들의 연설을 보여주며 흥미로운 실험을 했다.



그 결과 공화당 지지자들은 케리 후보의 모순된 발언을 단번에 알아차린 반면, 정작 자신들이 지지하는 공화당 후보인 부시가 비슷한 모순된 발언을 범했을 때는 모호한 태도를 보였다. 이는 민주당 지지자들도 마찬가지였다.





2007년 우리나라 대선 때 한나라당과 대통합민주신당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흥미로운 실험을 한 적이 있다. 그들에게 이명박·정동영 후보의 사진과 공약을 보여주며 뇌영상 촬영을 했는데, 그들에게 지지하는 후보의 공약이라며 상대 후보의 공약을 보여줘도 전혀 눈치 채지 못한 채 열렬한 ‘긍정의 반응’을 보이는 것을 측정할 수 있었다. 그들은 누구의 공약인지가 중요할 뿐, 내용엔 별로 관심이 없는 듯했다. 그럴듯하게 공약과 정책을 얘기하고 이념과 시대정신을 논하지만, 실상 그 속엔 ‘그 사람, 맘에 안 들어!’라는 정서가 숨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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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2016-02-28 05:54:48
답글

정치 이야기에 너무 흥분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암 생겨요....

강영태 2016-02-28 07:10:02
답글

종교와 매우 유사합니다.
이런데 와서 정치이야기로 입에 거품을 무는 사람일 수록 길거리에서 포교하는 사이비 종교의 광신도와 가깝다고 할 수 있죠.
종교에 빠지기 쉬운 뇌의 구조와 극단적인 정치이념에 빠지기 쉬운 뇌의 구조는 비슷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이비 종교의 교주를 위해 순교를 하듯이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지도자와 집단을 위해 순교를 하는 것이죠. 그런 행동을 하면 가슴이 벅차오르고 마치 자신이 무슨 대단한 일을 하는 것 처럼 눈에 눈물을 글썽이겠죠.

uesgi 2016-02-28 13:29:11

    지금까지 자게에 글 한쪽 남기지 않은 사람이군요. 글이라도 한쪽 남기면서 거품 운운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종교와 정치를 같은 선상에 놓는 것을 보니 공부 무척 많이 해야겠습니다. 그래서 와싸다가 젊은이들에게 외면받는 꼰대사이트라고 치부되는 겁니다. 젊은이들과 대화가 안되죠?

정치지도자와 집단을 위한 순교라니... 정말 공부 많이 하세요. 그들은 우리의 목적이 아니라 도구입니다.

박진수 2016-02-28 07:33:08
답글

" 실상 그 속엔 ‘그 사람, 맘에 안 들어!’라는 정서가 숨어 있는 것이다"

이 글에서 빠진 한가지 팩트가 뭐냐면 바로 학습효과라는 부분을 빼먹은 것입니다.
그리고 단순히 정서로 싸잡아서 결정낸 부분도 잘못된것이죠.

이명박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냥 이명박이 싫은게 아니었죠. 당시 수많이 튀어나왔던 많은 내용들을 보고..
저놈 되면 안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것이었고.. 역시나 예상대로 대통령 되고서도.. 개판이 됐죠..
그리고 그 이전에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으로 이어져 오면서 겪었던 수많은 내용들 말이죠..

개도 자기두들겨 패는 놈, 먹이 잘주는 놈이 누군지 알아보는데,
하물며 개보다 머리좋은 사람이라면.. 당연히 더 뛰어나야겠지요?

오죽이 그랬으면 세상에.. 이 개만도 못한놈아 라는 말이 나왔을까요.


정말이지 그당시 이명박 찍었던 사람들은 젖잡고 반성해야 합니다.

박영문 2016-02-28 14:17:02
답글

MB는 부동산 때문에 당선되었고 국민들의 폭발전 득표율인 것이 역사적 사실입니다. MB라는 단어는 항상 건보료하고 연결됩니다. 아직도 부자는 건보료 거의 안 낸다는 진실 . 국민들은 또한 여기에 절대 지지하고 있다는 것이 진실입니다. 건보료 댓글 보면 한 결 같습니다.

강민구 2016-02-28 14:22:52
답글

무슨 말을 하느냐는 중요치 않다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 어디에 서 있느냐 이다-니체
아주 신랄하게 말하면 공약따위는 아무런 쓸모가 없다고 봐도...... 지난 대선에 문재인과 박근혜의 공약에 별차이가 없었죠 그러나 문재인이 되었다면 큰 차이가 있었을 겁니다

강민구 2016-02-28 14:28:44
답글

우끼는 착각이 있는데 정서나 감정보다 이성이 우월하다고 통념이 있는데 이성이 엄격히 감시하기 않으면 언제나 이성은 감정의 하수인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니체는 여성이라고 했지만 저는 이성으로 해석해서 이성에게 갈때는 반드시 채찍을 들고가라 했던 것이죠 이성적인 반응 대부분은 정치영역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감정적 반응의 다른 푠현일뿐입니다

이석주 2016-02-28 16:32:44
답글

궁민이 더럽게 많아도 반값등록금 얘기도 귓등으로 넘기고
그저 잘하겠다는 (뭘 잘하겠다는 건지는 잘모르겄슈 7시간동안
뭐했는지두 잘 모르겄지만) 말에 무한사랑을 준 남자들은 개조옷
만두 못한 거 달구 댕길 필요업시 걍 쓱들 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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