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교원대학교의 조한욱입니다. 1802년 오늘 프랑스의 작가 빅토르 위고가 태어났습니다. 특이하게도 그는 젊어서 보수주의자였다가 나이가 들어 진보로 돌아섰습니다. <레미제라블>과 <파리의 노트르담>을 쓴 대문호 빅토르 위고는 어머니의 영향으로 왕당파에 동조했지만 1848년의 혁명이 그로 하여금 공화주의와 자유사상의 옹호자가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한 소설에서 그가 정치가들에게 말합니다. “경들은 어둠을 이용해 득을 취합니다. 조심하시오. 여명이라는 또 다른 거대한 세력이 있습니다. 여명은 정복될 수 없습니다. 그것이 곧 도래할 것입니다.” 정치하는 분들 명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