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 연설 분량이 A4용지 150장 정도인데, 10시간을 넘게 연설한다는건 정말 대단하다고 봅니다.
미국 같은 경우는 전화번호부를 읽어도 상관 없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주제에서 벗어나면 안된다고 합니다.
긴 시간 동안 연설하는 의원들은 힘들겠지만 국민들은 국회의원들만 접할수 있는 정보와 팩트를 들을수있는 좋은 기회 이기도 합니다.
국회의원 수를 대폭 줄여야한다는 안철수의 발언을 작년인가 재작년에 듣고 저는 놀랐습니다. 그 무지함... 대중 영합 인기주의적 얄팍한 태도....시장 상인이나 택시 기사, 동네 미니 공원에서 대낮부터 막거리 ,소주까며 야당 놈들이 반대만해서 나라가 이 꼴이야...하는 짓 없이 돈만 잔뜩 가져가는 국회의원 놈 팍 줄여야 돼...하면서 소주 병 내리치는 노땅들의 극히 흔한 정서를 여실히 가지고 있는 안철수....
시답지 않은 국회의원이라도 만약 없으면, 그래서 박근혜나 이명박 같은 것이 예산을 지 마음대로 100% 짤 수 있다면?
테러방지법이 없으면 밀입국하는 자들을 잡지도 못하는 건가? 그 자들이 잘 훈련된 테러분자였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그런데 국정원은 제 할 일도 못하고 딴 짓만 하는 주제에 무슨 테러방지법?
지금 법이나 잘 지켜도 테러방지는 할 수 있다. 괜히 과거 긴급조치법 같은 거 만들 생각이나 하지 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