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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칭자가 많았던 이유중 하나.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2-22 11:47:50
추천수 10
조회수   823

제목

사칭자가 많았던 이유중 하나.

글쓴이

진영철 [가입일자 : ]
내용
모 유력 정치인이 와싸다의 진영철을 찾았다고 알려 집니다.



이유는..





"국무총리" 를 시킬려고 했다고 알려 집니다.





자신들이 보기에 와싸다의 진영철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사칭을 잘 하면 국무총리까지 역일할수 있는 기회라고 그 난리 법석이 벌어 졌다는군요.







헌데 나중에는 얘기가 변했다고 알려 지네요.









"내 아버지의 아들을 찾는다" 고 말입니다.여기서 부터 얘기가 참 꼬여 가는데...





우리 어머니는 나한테 이런 얘기를 하셨습니다.







"너희 아버지가 결혼도 하기 전에 잠자리를 요구해서 싫다고 거부했더니 화를 냈다" 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내가 태어날때 우리 할머니가 받았다고 알려 집니다....여기서 부터 얘기가 참 미묘해 지는데.









모 정치인이 자기 아버지의 아들을 찾는다는 한마디가 어떻게 변했냐 하면.....돌아가신 우리 어머니가 누군가의 후첩 또는 기생으로 돌변해 버린 것입니다.





내가 우리 아버지 어머니 사이의 자식이 아니라 어딘가에서 만든 얘기를 가지고 와서 낳은 꼴이 된것이죠.





유력 정치인의 한마디에 우리 어머지는 말 그대로.









"똥 갈보" 로 명예가 바닥에 떨어졌네요.







헌데....나중에는 얘기가 어떻게 번했냐 하면 "내 아들이라고 할수는 없어서 아버지의 아들을 찾는다" 라고 얘기했다고 전해지는데...거짓말을 하도 반복을 하다보니 믿을수가 없는 상황이 됐다고 할까요.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한들 믿을까요?







국무총리 시킬려고 찾는다에서 -> 아버지의 아들을 찾는다 에서 -> 자신의 아들을 찾는다로 얘기가 돌변한 것이죠.







돈있고 힘있는 사람들 한테는 별볼일 없는 사람들로 보이겠지만,그 사람들에게도 명예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경고하고 싶습니다.





그 유력 정치인이 누구냐 하는 것은 대략적으로 추정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 정치인의 아버지의 성향을 파악하면 왜 우리 어머니가 똥갈보로 전락을 했는지도 설명이 되니까요.









사람이 때에 따라서는 정직이 최선일때도 있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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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2016-02-22 22:35:30
답글

벌써 시간이 꽤 가서 2010년대 중반으로 흐르네요. '경마장 가는 길(1990)' 로 우리나라 문단을 정신없이 흔들어 놓은 하일지 소설가가 있지요. 뭔 얘기를 하는 것인지 도대체 알 수가 없는 문체로 한 동안 저를 들었다 놓았다 했던 그였는데 언제부터인지는 알 수 없지만 심해어처럼 침참해 버려 궁금하던 차에 인생을 한 바퀴 도는 때에도 정진하는 그의 모습을 보니 보기에 좋습니다.(줄임) 그나저나 오늘 같은 2016년 2월 22일 22시 33분 경마장 가는 길 J와 R은 무엇을 할까 문득 궁금해 집니다. 그가 적을 둔 경북 대구에 아직도 살고 있을까? 뭐 이 세상 어디에서도 쓸데라고는 아무 것도 없는, 그리고 '경마장 가는 길' 주인공 K도 무엇을 할까 궁금해 집니다.

daesun2@gmail.com 2016-02-23 04:13:25

    경마장 가는길이 실제 사실을 바탕으로 한 영화나 소설이었나요?

이민재 2016-02-23 08:00:11
답글

우리 주위에서 '우리들' 의 실제로 벌어지는 무수한 현실일 수도 현실이 아닌 가상일 수도/뭐 아닐 수도 있고/그것이 그렇지요.

daesun2@gmail.com 2016-02-23 09:55:12

    무슨 말씀인지 한참 고민해야 할 문장이네요...마치 예전에 김종필씨의 어록을 가지고 비꼬던 일이 생각납니다...무슨 뜻인지 너무 난해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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