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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다 디지는 거 아닌지...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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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9 16:1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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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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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디지는 거 아닌지...ㅠ.,ㅠ^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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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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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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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러니까 내가 몸기감살 비스무레한 독감필을 느끼며
집구석서 디비져 지내길 어언 2주차를 접어드는 싯점에
다시말해서 그제 쪼매 몸띠가 괘않은 것 같아
동생들과 모처에서 만나 유산균과 보리부패한 물을 째리고
집구석에 돌아온 뒤
또다시 콧귀녕이 막히고 재채기를 동반하며 대구빡이
아파 오길래
마님께 응석부렸다 디지게 혼난 뒤
"잉가나 이거 먹어!" 그러면서
쌍화탕과 갈근탕을 믹싱한 칵테일을 건네주었는데
"야! 이걸 다먹었어?"
"응"
"이게 아침 한알 점심 한알 저녁땐 빨강거 이거 먹으라고 했잖아"
"난 한꺼번에 먹으라고 한 줄 알고...."
그 사건이 있고 난 뒤...
엄밀하게 야그를 하자면
어제 저녁에 코감갹 세알을 먹고 오늘 새벽까정
한잠도 못자고 뒤척이다 아침무렵 잠깐 디비졌다
강쥐 밥줘야 해서 12시경 일라 비몽사몽간에
아점을 먹구 또 디비졌다 시방 일랐는데
정신이 몽롱함돠....ㅠ.,ㅠ^
이러다 디지는 거 아닌가요?
2상 감갹복용 휴유찡에 시달리는
참 멍청한 잉간의 드럽게 재미읎는 야그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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