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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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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9 12:3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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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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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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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택 [가입일자 : 2007-01-1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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福 중에는 일이 적은 것보다 더 큰 복이 없고,
禍 중에는 마음을 많이 쓰는 것보다 더 큰 화는 없으니,
일에 시달림을 당해본 사람만이
일이 적은 것이 복됨을 알고,
마음이 평온한 사람만이
마음을 많이 쓰는 것이 화임을 알게 된다.
하루가 이미 저물었으나
오히려 노을이 아름답게 빛나며,
한 해가 장차 기우려고 하지만
귤은 더욱 꽃다운 향기를 풍긴다.
군자는 인생의 末路末年에
더욱 더 정신을 가다듬어야 한다.
악한 일을 행한 뒤에 남이 앎을 두려워하는 것은
악한 가운데서도 善이 있음이고,
선한 일을 행한 뒤에 남이 알아주기를 바라는 것은
선한 가운데서도 악의 뿌리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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