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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2-19 12:32:20
추천수 13
조회수   1,098

제목

채근담

글쓴이

오연택 [가입일자 : 2007-01-10]
내용

福 중에는 일이 적은 것보다 더 큰 복이 없고, 
禍 중에는 마음을 많이 쓰는 것보다 더 큰 화는 없으니, 
일에 시달림을 당해본 사람만이 
일이 적은 것이 복됨을 알고, 
마음이 평온한 사람만이 
마음을 많이 쓰는 것이 화임을 알게 된다. 
 
 
하루가 이미 저물었으나 
오히려 노을이 아름답게 빛나며, 
한 해가 장차 기우려고 하지만 
귤은 더욱 꽃다운 향기를 풍긴다. 
군자는 인생의 末路末年에 
더욱 더 정신을 가다듬어야 한다. 
 
 
악한 일을 행한 뒤에 남이 앎을 두려워하는 것은 
악한 가운데서도 善이 있음이고, 
선한 일을 행한 뒤에 남이 알아주기를 바라는 것은 
선한 가운데서도 악의 뿌리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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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2016-02-19 12:53:57
답글

어제 오늘 연택님의 심정을 헤아려 봅니다. 저도 어제 "채근담" 올려 주신 글에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동안 댓글에 마음이 상해 있었습니다.(줄임)

오해는 푸시고 넓으신 아량으로 십분 댓글을 다신 주선생님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주선생님께서 곧 사과를 하시니 역시 주선생님께서는 일면식이 전혀 없어 이곳의 글로만 대하였습니다만 제 짐작한 대로 '군자' 시구나! 하고 감히 평해 봅니다.(주선생님께는 큰 결례를 범합니다.)

몇 년 전에 저도 이곳에서 비슷한 경우(?)를 당해봐서 아는데(누구랑 비슷해지는 이 말투) 기분이 참 그렇습니다.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십인십색이고 사람은 누구나 제각각의 안목대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을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지적하는 것처럼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경쟁이 심화되고 각박해져 인심도 사나와져 가고 타인을 돌아볼 여유가 없는 빡빡한 세상살이 한 가운데 있는 것이니 노여움은 가라 앉히시고 좋은 글 자주 올려 주세요. 올려주신 글 잘 새겨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종호 2016-02-19 15:58:21
답글

저도 민재님의 말씀에 같이 묻어갑니다..^^♥
면전에서 이야기를 해도 상대의 뜻을 헤아리기가 쉽지
않듯 글로 마음을 표현하고 뜻을 전하고자 함에도
많은 생각들이 있듯 넓은 마음으로 십인십색이라 생각
하고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모난 돌은 오함마도 한대 더 맞슴돠...^^♥

이인근 2016-02-19 16:22:23
답글

댓글로 표현을 하지는 못하지만 공감을 하는 분들이 적지않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전성일 2016-02-19 16:22:52
답글

저도 민재님의 말씀에 같이 묻어갑니다..^^♥(2)

모쪼록 두 분 다 강한 멘탈로 마음의 손을 내밀어 악수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주항 2016-02-19 16:59:26
답글

이중상문 역이지언 이요
심중상유 불심지사 이라....

충고는 귀에 거슬리지만
행동에는 심히 이로우며

마음에 어긋나는 제지는
덕을 쌓게하는 공이있다....

채근담중에 있는 말임다

이곳 자게에서의 만남도
좋흔 인연이라 생각함다....~.~!!

오연택 2016-02-19 22:45:45
답글


말과 글이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보고들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말 같은 말. 글 같은 글은 참 귀합니다.
그동안 마음에 담고있던 것들을 옮겨보았습니다..
시비를떠나서 좋은 생각, 좋은 말, 좋은 행동만을 고집하며 살아가려고 다짐하고 노력하고 있지만
생각과 달리 어렵습니다.
요즘들어 부쩍, 좋은 것을 보면 함께 좋아하고 슬픔을 보고 함께 슬퍼하는, 감정을 공유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면 기쁘고
살 맛이납니다.
제 글에 화답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뜻하지 않은 시끄러움에 미안합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오


이종호 2016-02-19 23:48:54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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