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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철님 아래 글 "채근담"에 쓴 댓글에 질문있습니다. 답주세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2-19 03:28:10
추천수 14
조회수   1,149

제목

주명철님 아래 글 "채근담"에 쓴 댓글에 질문있습니다. 답주세요.

글쓴이

오연택 [가입일자 : 2007-01-10]
내용


주명철님 아래 글 "채근담"에 쓴 댓글에 질문있습니다. 채근담 댓글에 댓글달았으니 답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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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철 2016-02-19 07:55:21
답글

굉장히 화가 나신 모양인데, 본의 아니게 불편하게 해드려 미안합니다.

박헌규 2016-02-19 10:56:22
답글

오연택님이 화내시는 이유는 알것 같은데
그 정도가 따로 게시글을 올릴만큼인가 싶네요.

모든 글에 모든 사람이 다 좋아요를 외쳐 주는 건 아니고
글쓴이는 글에 대한 비판이나 때론 본인이 납득못할 비난이 있을 수 있다는 것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예전에 길거리에서 노동자들이 생존권을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고
학생들이 항의의 표시로 도서관에서 뛰어 내리고
또 어떤이는 의문의 변사체로 발견되고 할때

신문에는 잡지에는
아름답고 목가적인, 교훈적인, 가족적인
자기 수양에 관한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연재 되었습니다.
더러는 저에게도 친절하게 스크랩된 그런 이야기를 보내 주었고
제가 들르는 게시판에도 그런 이야기를 올리고 사람들은 동감을 표했습니다.

겸손해라
스스로 반성하라
현실에 대해 불만을 가지지 말고 너 스스로 노력해라
성공하는 자는 이러이러 하다

세상의 거대한 모순이 눈앞에 보이고
그것을 해결하려는 노력들이 끊임없이 좌절되는데
세상을 아름답게 긍정적으로(만) 보라고 강요받는
마치 성격적으로 문제가 있에 불평불만자가 된사람 취급을 받아야 하는

그런 시대를 살아왔고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좋은 뜻은 다 알고 있는데
그것에 대한 반감의 설명이 없어 크게 맘이 상하신 것이 아닌가 합니다.

거대한 모순을 외면하고
소시민적 애고에만 눈돌리게 하는 것은
현실을 도피하는 것이다 이런 반감이 있어서 일 것입니다.

진성기 2016-02-19 11:16:21
답글

세상 맛을 깊이 알고 나면
손바닥을 뒤집듯 경박하게 변하는 세태에
눈을 뜨고 보기조차 성가시게 되고,
人情을 모두 알고 나면
소라고 하든 말이라고 하든
내게 어떤 댓글을 달건
그저 말하는대로 머리만 끄덕일 뿐이다.


이종호 2016-02-19 11:35:46

   
이 세상에는 때가 많이 묻은 사람도 있고
때가 덜묻고 순수한 사람들도 있게 마련입니다.
흡사 저처럼(?)...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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