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관은 당연히 거세된 남자로, 궁에서 일하는 직책이다.
그들은 신체 특성상 여성들의 숙소에서 경호원이나 하인 등으로 일했다.
그렇다면 내시는?
조선시대의 관리 가운데 하나로, 대궐 안 음식물의 감독, 왕명의 전달, 궐문의 수위, 청소 등의
임무를 맡던 내시부(內侍府)의 관원을 가리키는데, 거세된 남자만이 담당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내시가 조선시대에 국한된 관원은 아니었다.
내시란 말뜻 그대로 내부에서 활동하는 시종, 즉 왕의 시종을 가리키는 말이다.
따라서 아주 오래전부터 세계 각국에서 활동해 왔다.
그러니까 환관 가운데 왕의 측근에서 보좌하던 직책을 내시라고 부르는 셈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환관 [宦官] (세상의 모든 지식, 2007. 6. 25., 서해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