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교원대학교의 조한욱입니다. 1834년 오늘 독일의 생물학자 에른스트 헤켈이 태어났습니다. 그는 수천 개의 생물에 종의 이름을 붙여줬고, 모든 생물을 연결시키는 계보도를 만들었으며, 독일에서 다윈의 진화론이 널리 알려지도록 힘을 썼습니다. ‘인류발생론’, ‘생태학’, ‘종족 발생’과 같은 생물학의 용어 자체를 그가 만들어냈고, ‘개체발생은 종족발생을 요약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이론의 핵심입니다. “인간은 자연 위에 있지 않다. 인간은 자연 속에 있다.”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서라도 다시 새겨들어야 할 그의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