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랩 8200CD, 오디오랩 8200A 인티 앰프와 달리 멘토 1 스피커를 쓰고 있습니다.그 외 다른 기기들은 생략합니다. 지금의 시스템이 소리는 마음에 듭니다. 요즘 싫증나서 스피커를 바꿈으로써 인티 앰프와 CDP까지 바꿔서 시스템을 바꾸려고 했습니다. 스피커는 다인 포커스 110, PMC twenty.22, KEF LS50을 고려했습니다.
오디오에 경험이 많은 분을 만나서 이런 얘기를 했더니 지금 쓰는 스피커가 얼마 주고 샀냐고 물어봐서 110만 원 주었다고 했고 얼마나 썼냐고 해서 6 개월 썼다고 했습니다. 그 분이 110만원이라는 돈이 적은 돈이 아니고 6 개월 밖에 안 쓰고 바꾼다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하면서 2-3 년 쓰고 바꾸라고 합니다.
기기를 바꾸지 말고 케이블을 바꿈으로써 변화를 주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스피커 케이블은 20만 원 정도의 중고 타라나 카다스 크로스링크의 것들을 쓰고 은선을 쓰지 말고 동선을 쓰되 구부렸을 때에 바로 원상태로 돌아오는 것을 쓰라고 하십니다. 스피커 케이블은 2 조, 인터 케이블은 3 조 정도 갖추고 있으라는 말씀도 들었습니다. 스피커 케이블은 타라나 카다스의 것들을 구하기 힘들어서 20만 원 정도의 네오텍 NS-1690을 주문했습니다.
기기를 바꾸지 않고 케이블을 바꿈으로써 싫증나는 것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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