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은 또렷하지 않고 불분명하게 보이더라도
그게 옳은 길이라면
묵묵히 그길로 가야하는데........
그냥 다른길이 쉬워 보이거나
빨리 갈 수 있는 지름길로 판단되어서
옆길로 샌다면....
그결과는 나중에 결국
혼란과 좌절로 나타나더군요.
그 당시엔 그 길을 택하는 자신이 똑똑한 것처럼 보여
주변 지인들에게 자랑하고
희미한 그길을 묵묵히 가는 이들을
영리하지 못하다고 무시하더니........
쉽게 성공하려고 질서를 무시하여 새치기 하더니......
많은 사람의 호응을 얻어야 탄탄한 기초가 생기는데
독불장군처럼 안하무인이더니.......
타인의 감정에 상처 주는 건 대수롭지 않게 여겨서
함부로 자신의 이기적인 욕심을 채우더니.....
시간이 지나고 보니,
엉뚱한 옆길에서 오도 가도 못한채
쓰라린 가슴과 회한에 슬픈 좌절감에
빠지고야 말더군요.
지금 앞길이 다소 희미하게 보이더라도
그 길이 옳은 길이라면
묵묵히 앞을 보고 나아가는 것이
대기만성 바로 그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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