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 월인가 9 월인가 대한민국과 북한과 긴장 관계가 조성된적이 있을 겁니다.
정확한 날짜는 기억이 안나는데 아무튼 일요일 오후 5 시를 기해서 북한이 포격을 하네 마네 하는 상황이 온적이 있을 겁니다.
그 날도 친구들과 등산을 가다가 하루 날이 비어서 서울 벼룩시장에 다녀온적이 있는데.....강변역에서 광능내 가는 1 번 버스를 타고 가는데 같이 버스를 탄 여자 2 명이 나를 보면서 얘기를 하더군요.
"저 사람 도망 쳤다고 했는데 다시 오네~~"
얼굴도 다 알려지고 내 행적도 다 파악되고 있고 당일날 오후 5 시에 북한이 포격을 가한다고 하니...벼룩시장에 다녀올려고 나간것 뿐인데 내가 도망 쳤다라고 알려졌으니 말입니다.
뭐 부연 설명을 하자면 내가 집에 도착한 시간이 북한이 포격한다고 한 당일 오후 5 시 15 분 정도 됩니다.
어떤 인간들이 내 행정을 감시해서 공유하는지 그 의도와 목적을 물어보지 않을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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