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교원대학교의 조한욱입니다. 1766년 오늘 영국의 경제학자 토머스 맬서스가 태어났습니다. 그는 <인구론>에서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나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늘어난다는 논리를 펼쳤습니다. 결과적으로 식량은 늘어나는 인구를 감당하지 못해 재앙이 뒤따르게 되는데, 기근과 질병이 자연적으로 인구를 조절해서 이 세상이 제대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가난한 자들에 대한 복지 대책이나 지원은 불필요하다는 것이 이 이론의 핵심입니다. 제국주의자들이 받아들이기 좋은 이론이죠. 물론 우리나라의 일부 정치가들에게도 통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