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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봄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2-12 14:24:38
추천수 8
조회수   1,376

제목

제주는 봄날

글쓴이

전성일 [가입일자 : 2003-11-12]
내용

조촐히 5인가족이(자녀2,어머니) 설 연휴를 이용해 제주를 다녀왔습니다.

항상 마음만 있지 작지않은 가족을 동반하여 다니기가 쉽지 않았는데 여차저차해서...

애들한테 어떤 곳이 좋을까..하는 우선이 있었지만 수신기가 제각각이라 어떤 부분에서 느낌을 받을지 알수가 없어 애들이 갈만한 곳으로 목적지를 잡았는데..그 통에 어른들이 좀 고생을 했나(?) 봅니다.

집사람과 1박2일로 다니던 여행하고는 컨셉이 달라..집사람이 좀 고생을 했더군요.


애들은 여기 왜 왔냐고 했던..대평리 입니다. 그냥 바닷가를 인근한 마을인데 게스트하우스도 여럿 보이고 카페도 좀 있고..비싼 입장료내고 들어갔던 여느 관광지보다 제주스러움이 넘쳤던 곳인데..(취향문제이니..)




들어가보지는 않았지만..아무런 시설도 없어 보이던곳에 저런 멋진 피자집도 있더라구요.




돌아오는 날 공항근처에서 시간이 남아 배회했던 이호테우해변입니다.




수영님이 댓글에 올린 현지인이 추천한 곳들을 많이 감안했는데..섭지코지 인근의 롤케잌집은 맛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선녀와 나무꾼이라는 곳도 굳이 제주와서 볼 필요가 있나 했지만..어른가족을 위한 배려차원에서 들려봤습니다.
특히 삼봉영감님이 추천하셔서 들렀는데..제 세대 내용이 아니라 전 잘 이해가.....3=3=3




글쎄요..4일동안 많은 곳을 보고 많은것을 마음에 담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째든 그 4일동안 같은 공간에서 비슷한 것을 같이 보았다는 공감대는 남겠지 싶습니다.

약 15년전 1살때 제주로 가는 비행기에서 좌석에 앉지를 않고, 낮은 포복으로 좌석밑을 기어다니던 딸내미 입니다.
 
어느새 지 엄마하고는 더러 위안이 되는, 더러 즐거움을 주는, 더러 애교폭탄을 쏟는 그런 아이로 성장했더군요.








혹시라도 자녀동반 일정을 고려하는분을 위하여 간략히 동선만 요약해 봅니다.

2일차- 카멜리아 힐-토이파크-항공우주박물관-오설록-산방굴사-대평리-올레시장
3일차- 에코랜드-선녀와나무꾼-용눈이오름-섭지코지인근 롤케잌집-올레시장 인근 횟집

* 1일차는 저녁도착, 4일차는 오후출발이어서 가볍게 경유한 곳이라 패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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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항 2016-02-12 15:02:04
답글

딸래미 나이가 쫌만 많아도
사돈 삼자고 달라 붙을낀대....^.^!! (엄마 닮아서)

전성일 2016-02-12 15:17:48

    아직은 시집안가구 아빠, 엄마등에 달라붙어 산다고 하던데..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습니다...^^;;

김주항 2016-02-12 15:24:31

    남친 생기고 쫌만 더 있어 봐요....ㅎㅎ

henry8585@yahoo.co.kr 2016-02-12 15:44:16
답글

성일님, 가족여행 부럽습니다. 저는 제주도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사람중에 한명 입니다.

전성일 2016-02-12 16:17:04

    선태님. 저는 미국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사람중에 한명 입니다.

이민재 2016-02-12 16:12:10
답글

성일님. (저 뒷끝 작렬 아시죠! 성일님과 일면식이 없으면서도 제가 이렇습니다. 그래서 공과사의 언사가 이래서 무섭습니다.)

수박 3덩이 만들어 오시던 어쨌튼 제주도를 넘으시면 아니 되십니다. 교주님께 헌금도 못내고 그나마 헌물로 수박 1덩이인데 이도 안주시고 이러시면 아니 되십니다요.(양심에 호소합니다. 먹힐지는 성일님께 달려 있는 것이 아니겠는지요.) 어서 주세요.

그나저나 제주 여행 축하 드립니다. 돔베고기 및 제주의 황토산물 만끽하시고요.(핵심)

전성일 2016-02-12 16:18:48
답글

그러게요..만나면 수박맛바라도 사드리고 퉁 칠텐데..뵐수가 없으니...올해 사업계획으로 탁배기 한잔 하실 수 있도록 해보시죠..^^

이민재 2016-02-12 16:32:01

    그것은 타협안으로 아니되시겠습니다. 무조건 교주님께 수박 1덩이는 들여야 하니 재타협안을 제시 하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가 저의 최종 타협안입니다. (뭔가 있는 것 같습니다. ㅎ)

전성일 2016-02-12 16:34:47

    교주님께는 신자로서 일응 수박 1덩이에 해당하는 헌물을 드렸으니 그것으로 퉁치시죠. ㅎ ~

이민재 2016-02-12 16:59:21
답글

ㄴ이것은 아니지요. 제 언사도 곱지 아니합니다만 "퉁" 이러한 말씀은 아니 되옵니다. (삽신)교는 불경죄로 걸면 크게 걸립니다.그러하오니 어서 빨리 수박 1덩이 주시고(총합 3덩이임) 마수의 올무(사투리임. 표준어는 올가미입니다) 에서 벗어 나시기 바랍니다. 제가 올무로 올가 매면 사단은 크게 벌어졌겠습니다만 공사다망한 관계(? 진짜ㅎ)와 인정사정을 다 봐 준 관계(? 요것도 진짜 ㅎ)로 생각을 많이 하였으니 좋게 말씀 드릴 때에 원물을 주시기 바랍니다. 노파심으로 드리는 말씀인데 다음 단계(? 저는 전혀 모름)로 넘어가면 제 손을 떠나는 것입니다. 잘 생각하십시요.(이 계통의 전문가 여러분 제 얘기가 맞나요? 겁을 주는 것인지 어떤지 잘 모름) 그나저나 수박 3덩이는 기필코 받아야 하는데.^^;;;;;;;

전성일 2016-02-12 17:02:58

    부득이 수박 모종 3개를 꼭 사서 심어야겠네요..

이종호 2016-02-12 17:32:19
답글

선녀와 나뭇꾼의 똥뚜깐이 제가 갔을 땐 시범을 보일 수 있게 비어 있었는데 잉간드리 하두 겨들어가니 인형을 맹글어 놓았군요...ㅜ.,ㅠ^
난 참 인상깊게 보고 현지인들도 강력 추천 해 준 곳이었는데...
여기서 세대 차이를 느끼게 되는군요....ㅜ.,ㅠ^

전성일 2016-02-12 17:35:24

    고뿔이 심하신 듯 합니다. 언넝 쾌차 하세요..(잼나게 구경했어요)

이수영 2016-02-12 18:18:02
답글

어째 코스들이 어른들 위주로 간거 같네요

애덜이 친구들한테 제주도 갔다왔다고 자랑할만한 유명한곳은 한군데도 없는게.... =3=3=3

ps) 그나저나 롤케익은 맛나게 샜겼네요 ㅎ

전성일 2016-02-12 18:30:27

    애들용 65%, 어른용 35% 임. 케잌 맛남.

진성기 2016-02-12 20:32:03
답글

저도 이번애 애들 하고 제주 놀다 왔는 데
동선이 겹치는 데가 없군요.
아 있네요, 오설록 한 군데.

정태원 2016-02-12 23:36:39
답글

제가 요즘 가장 부러운 분들
1위 : 제주도민
2위 : 제주로 여행가시는 분
3위 : 제주로 출장가시는 분....ㅎㅎ

이경수 2016-02-14 22:20:04
답글

저희는 2월말에 제주가는데 도움되는 글이네요.
아직 일정도 못잡고 있습니다.
27일 저녁비행기로 가서 2일 아침비행기로 오는데...
13살 10살 두달과 와이프.. 이렇게 4명이 갑니다.
^^ 얼른 일정 만들어야 하는데.. ㅠㅠ

이경수 2016-02-14 22:20:10
답글

저희는 2월말에 제주가는데 도움되는 글이네요.
아직 일정도 못잡고 있습니다.
27일 저녁비행기로 가서 2일 아침비행기로 오는데...
13살 10살 두달과 와이프.. 이렇게 4명이 갑니다.
^^ 얼른 일정 만들어야 하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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