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포털 사이트에서 이런 제목 기사를 읽고 제가 이런 내용으로 뎃글을 달았더니 의외로 많은 분들이 공감하길레 이곳에 옮겨 봅니다.
---------------------------------------------------------------------------
어머니 어머니, 다소 답답하고 섭섭하시더라도 ... 딸의 행복을 위하여 조용히 지내시길 바랍니다.
그리하면 병석의 아버지를 극진히 돌봐주는 효녀 딸이니 언젠가 딸이 어머니를 찿아가서 화해하고 생활이 어려우면 당연히 도와드릴 것입니다. 그래야 참 어머니입니다. 그러니 제발 조용히 지내시길 바랍니다.
...................
위에 글은 어느 가수에게만 해당되는 글이 아닙니다.
궁핍한 시절엔 8-9 남매 올망졸망 한 이불에 살아도 형제간에 우애 좋게 지냈는데....... 잘사는 자가용 시대인데
오히려 형제간의 반목은 더 심해지는 세월이고 ..
가족간에 예의도 예상왕래라하였지만 이젠 그런 왕래도 점점 줄어져서 ...할아버지 장례식장에서 처음 보는 4촌들이 생길 정도로 각박해진 세월입니다.
사람사는 넌픽션 글을 쓰기를 좋아해서 나름 여러 가정을 들여다보면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형제간에 불화는 .... 도움을 받은 동생들이 도움을 준 형에게 더 화를 내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원망은 강물에 흘리고 은혜는 바위에 새겨라"
라는 말을 뒤집어 생각하면 반대로 도움받은 자가 은혜는 고사하고 더 화를 내는 인간 삶에서 나 온 말이 아닐까합니다.
저는 남을 가르칠 그런 인격자는 아닙니다만
제 글을 보시거던 ...최소한 형제간에라도 도움 받은 경우는 감사하게 생각해야지..도움이 끓어졌다하여 화를 내거나 감정을 갖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중국 연변에 가면
"이북사람들은 입이 세발"
...우스개 말이 있습니다.
처음 이북서 연변으로 나 온 친척들에게 가능한 많은 헌옷 보따리라도 챙겨서 보냈더니..두번 나오고 ,세번 나오고..
그때 마다 더 안 도와 준다고 입이 점점 길게 나와서 생긴 ...말이라고 합니다.
친구지간이나 ,가까운 친척이거나 피를 나눈 형제 간에도 도와준 사람에게 더 도와주지 아니한다고 욕을 하거나 입을 내 밀어도 안될 일입니다.
사진:
어느 분이 키우던 강아지 입니다
전 주인의 자기 편리와 욕심으로 거세되어 지금은 짓지도 못하고 뒷다리가 한번 부러져서 조금 질둑팔둑 걸음이고 , 고환이 없어 자식 생산도 못하는 숫놈입니다
키우다가 못키우겠다고 버려져서 처음엔 몰골이 말이 아니였고 걷지도 잘 못하던 아이인데
제가 될꾸와서 올해 8년째 식구로 다시 태어나고 이젠 건강해져서 잘 삽니다.
개는 원망보다는 아무래도 은혜를 더 아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