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맛없기로 맥주와 함께 손꼽히는 우리나라 우유가 엄청나게 남아돌고 있는데도 황당한 가격이죠.
그 배경은 이미 잘 알고 있으실테니까 스킵하고, 마트에서 의외로 싼 우유를 만날 수 있습니다.
3~40%가 싸서 구입하면 이상하게 맛이 맹맹합니다.
환원유이기 때문입니다. 분유처리한 것을 다시 환원시킨 우유입니다. 저가 우유뿐만 아니라 왠만한 가공유(초코렛 우유 등)는 거의 환원유일겁니다.
그래서 젊은 친구들은 성분확인 꼭하고 원유 100%만 구입하더군요. 분유라도 싸게 먹으면 더 좋은 것 아니냐는 개인의 판단입니다만.
업체의 꼼수도 발전했는데...
특가로 1+1이 나왔기에 성분표시를 확인하려고 했더니 볼 수 없게 맞대어 포장해 놓았고 다른 면에는 일체의 성분표기가 없더군요. 대단하다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