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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호님의 클래식 LP 다시듣기 4차분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2-11 16:58:16
추천수 13
조회수   908

제목

곽영호님의 클래식 LP 다시듣기 4차분

글쓴이

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내용
지가 울 하나밖에 읎는 마님에게서 몸기 감살을 전수받는 바람에

진즉부터 올렸어야 할 청음 후기를 이제서야 올리게 됨을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하는 바 이며,



음원을 보내주신 분에 대한 예의가 아니란 것을 알고 있지만

내 몸땡이가 죽겠기 땜시 워쩔 수 없었음을 너그러이

이해하여 주시믄 감솨하겠습니다....ㅡ,.ㅜ^



그너메 미샬은 왜 쏘고 자빠져 갖구서리 뒤숭숭하게 하는지...





우선 밝혀두고 넘어갈 것은 지는 구라시끄엔 문외한 이란 점!

이걸 학씰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겁니다....



자 그럼 드갑니다...



FLAC 파일로 받은 LP 음원을 푸반지 바본지로 들었습니다.

거실서 한번 건너방에서 한번 이렇게 두번 들었습니다.



거실은 낙하밎찌 뿌리 빠워에 놋북 출력과 케프 레퍼런스 삼

건너방은 성근 피씨에 잉껠 PD2100 MD 2200에 EPOS 숩삑에 믈렸습니다. 

물론 즌기는 한국전력에서 제공하는 즌기를 썼습니다.





1.롯시니의 윌리암 텔 서곡 : 피에리노 감바.



거실과 건너방에서 들었을 때의 사운드가 차이가 있네요..

물론 숩삑과 암뿌 그리고 공간의 차이인 것 같은데



제가 막귀인지 몰라두 숩삑까 가차이서 들었던

건너방에서의 소리가 더 좋게 들렸습니다...ㅡ,.ㅜ^

제대로 된 쏘지 않고 부드러운 그런 아날로그적인

사운드였습니다...



여러번 나지오에서 들었던 적이

있어서 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2.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 야사 하이페츠



모노사운드로 듣는 정말 아날로그 같은 사운드였습니다.

거실에서 들었을 때는 어딘가 막힌 듯 답답하게

그리고 가운데로 몰린...



무식한 표현을 빌자면 먼지가 가득낀 그런?..

그런데 건너방에서 들었을 때는

그런 답답함 보다는



아늑한 느낌과 포근함을 주는

그런 바이올린의 울림이었습니다.



모노사운드의 연주였지만

조금도 답답함을 느끼지 않고

말그대로 라디오를 가까이 끼고서 듣는 듯한

그런....



반갑게도 이 곡도 제가 종종 들었던 곡이라

느낌이 낯설지가 않았습니다....

93쩜 9를 자주 접한 덕분이 아닌지...





3. 새의 노래 : 파블로 카잘스 백악관 라이브



이 곡도 역시 건너방에서 들은 소리가 편안했습니다.

음원 자체가 라이브를 녹음한 것이라 그런지



노이즈(?)처럼 연주잔지 청취자인지

신음(?) 소리를 내는 것이 거슬렸습니다. ㅡ,.ㅜ^

무시칸 제가 줏어들은 바 로는

워떤 연주자는 일부러 신음소리를 낸다고 하든데..



곡 자체도 첨 듣는데다 라이브라 음질도 그렇고 

뉀네 신음소리도 낑기니 듣기가 좀 그랬습니다.



거실서는 노이즈같은 신음소리가 상당히 심하게

그리고, 연주곡이 먼지낀 듯 답답하게 들렸는데

건너방에서는 그런 노이즈가 많이 감쇄가 되어

그나마 쬐매 듣기가 낫더군요...





4. 달빛(드비쉬의 야상곡) : 레오폴드 스토코프
스키



이 곡은 거실에서 들은 것이 훨씬 좋게 들렸습니다.



풍성하게 퍼지는 현악기의 사운드가

건너방에서는 답답하고 뭉친 듯 들리더군요...

음질의 상태는 정말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깨 볶을 때 튀는듯한 니들의 일정한 노이즈가



"아! 이게 아날로그 음반의 매력이쥐?"하게 하는....



정말 달빛속에 앉아서 듣는 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5.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 크리스티앙 페라



제가 들었던 곡들 중에서 가장 음질이나 사운드나

어느것 하나도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했습니다.



거실과 건너방에서 들었을 때도 큰 차이를 못느낄 정도로

음질의 상태가 환상적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자주 들었던 곡이고 친근감이 있어서인 것도

한 몫을 하긴 했지만



정말 편안하고 악기연주에 몰입해서 들었던 곡입니다.



가녀린 바이올린의 현울림이 거실과 건너방에서도

치우침이 없이 선명하게 제 가슴을 후벼팠습니다.



흠이라면 첨에 카트리지 놓을 때 좀 조심하지 않고

놓는 바람에 톡 하는 노이즈가.....ㅜ,.ㅡ^





6. 모짜르트 피아노 소나타 (론도 a단조 kv511) : 클라우디오 아라우




이 곡도 5번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처럼

음질이나 사운드가 와따여씀돠.



피아노 건반의 물방울 튀는 듯한 사운드와 울림이

거실이나 건너 골방에서나 마찬가지로

알흠답게 울려퍼졌습니다.



거실에서는 피아노 소리가 좀더 화사하고 맑게 튀는 반면

골방에서는 포근한(?) 그러면서도 부드럽게 울려주네요.





2상 드럽게 재미읎고 무식함이 슥하이를 찌르는

구라시끄 엘피 청음기를 마치며



읽다가 잼없다고 오른쪽 검지 손꾸락 누질러 나가지 않고

은근과 끈기를 갖고 읽어주신 회원님과



귀를 호강하게 해주신 곽 영 호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 띠바....감갹을 먹었드만 누까풀이 천근 만근임돠.....ㅠ,.ㅠ^




피에쑤 : 그래서 잉간드리 숩삑까와 암뿌..

글고 끄네끼들을 들입다 바꿈질을 하는구나....

하는 크나큰 깨달음을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글구, 모노도 그 나름대로 맛이 있지만

저 같은 무시칸 잉간에게는

슷헤레오 사운드가 입에 맛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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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2016-02-11 18:03:02
답글

윗층언냐와 손 꼭 잡고 예술의 전당에서 들으면 더 먹지구리할텐데 ...
















부라더 ! 감기는 , 물 자주 마시고 , 식욕이 읎어도 마구 잡수셔야 3일만에 떨칠수 있씀돠 ^^;;;

이종호 2016-02-11 18:48:11

    Yo! 부랄덜...3거리다방 5양 만나구 집에 가실땐
꼭 손발 깨끗허게 씻고 양치질 하는거 잊지 마시셔.
아주 감기가 사람 잡슴돠..ㅠ.,ㅠ^

김주항 2016-02-11 22:08:53
답글

두 부랄덜..! 감기엔 안 하구
잘 자구 잘 멍능게 최고임돠....~.~!! (각방 쓰새여)

이종호 2016-02-11 23:27:59

    각방 쓰는 날이 바로 쫓겨나는 날임돠...ㅜ.,ㅠ^
거실서 좌바마 우르비랑 생활하시는 삽신교주님처럼..

박재균 2016-02-12 11:23:23
답글

종호 불알덜...!
죄송하지만 청음기만 듣고서는 감이 안옵니다.
pjpj@korea.kr로 부탁드립니다. (굽신~~)
쾌차하시고 미리 감사드립니다...ㅎ

이종호 2016-02-12 17:42:21

    니옙 알게씀돠..^^♥

곽영호 2016-02-12 22:32:43
답글

예리하신 지적입니다!!!
완전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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