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미국의 이런 시나리오가 공개되어서 논란이 일었던 적이 있었죠.
우리도 들어가면 된다 어쩌고 한심한 소리하는 것들이 있었는데...
우리는 한국전쟁의 휴전협상에서 제외된 황당한 처지입니다.
북한, 중국 vs 국제연합군(미군)이 휴전했고 우리는 당사국이 아닙니다.
북한체제가 붕괴되면 중국은 순식간에 진주합니다. 휴전협정 당사국인데다가 자국 산업시설과 자국민 보호라는 훌륭한 핑계거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휴전협정 당사국도 아닌데다가 군사작전권까지 없어서 미국의 허락이 없으면 움직일 수 없습니다.
UN의 이름으로 개성에 들어간다고 해도 중국과의 무력충돌을 피할 수 없을 겁니다.
개성공단은 자국민 보호와 자국산업시설 보호라는 중국과 같은 핑계거리가 되기 때문에 황해도에 진입할 수 있는 보험입니다.
개성공단 폐쇄... 북한은 중국이 중유관 밸브 잠그면 전국이 올스톱될 정도로 중국의 원조에 기대여 살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폐쇄한다고 별로 달라질 것 없습니다.
장사정포를 무력화시키는 군사적 의미도 있지만 그보다 훨씬 큰 정치적 의미가 있습니다.
좀 알고 떠들었으면 합니다.